수술 불가·병원 사정 "환자 수용 어려워"
200㎞ 떨어진 병원서 접합 수술
![[태안=뉴시스] 119 구급차 출동 삽화.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6/NISI20251106_0001985546_web.jpg?rnd=20251106090701)
[태안=뉴시스] 119 구급차 출동 삽화.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양시원 기자 = 전남광주 화순에서 작업 중 다리에 중상을 입은 40대 작업자가 지역 의료기관에서 치료받을 병원을 찾지 못해 사고 발생 약 5시간 만에 충남 천안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23일 화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2분께 화순군 도곡면 한 사찰에서 도로 보수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 A씨가 석축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A씨는 발과 다리를 잇는 부위가 부분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출동한 119구급대는 광주와 전북, 충북 지역 의료기관 6곳에 이송 가능 여부를 문의했으나 수술이 어렵거나 병원 사정 등으로 환자 수용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
결국 119구급대는 7번째로 연락한 충남 천안의 한 병원으로부터 환자 수용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은 뒤 A씨를 약 200㎞ 떨어진 해당 병원으로 옮겼다. 당초 헬기 이송을 검토했으나 기상 악화로 운항이 어려워 구급차로 이송했다.
A씨는 사고 발생 약 5시간 뒤인 오후 8시40분께 병원에 도착해 접합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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