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예쁘다" 20대 여사장에 신체 접촉…"SNS 안다" 협박까지

기사등록 2026/07/24 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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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 식당에서 20대 여성 사장을 상대로 외모 평가와 협박을 한 손님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 출처=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 한 식당에서 20대 여성 사장을 상대로 외모 평가와 협박을 한 손님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 출처=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한 식당을 찾은 손님이 20대 여성 사장을 상대로 불쾌한 외모 평가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이어 협박성 발언까지 가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충북 청주에서  일식·중식 음식점을 운영하는 20대 여성 대표이자 제보자인 A씨는 일손을 돕기 위해 다른 지점에 방문했다가 남성 B씨를 포함한 일행 4명의 손님을 맞이했다.

B씨는 술자리를 하면서 A씨를 위아래로 훑어보며 "너무 화려하다", "너무 예쁘다" 등 외모를 평가하는 발언을 지속했다. 이어 B씨는 악수를 요구하며 A씨의 손을 잡고 주무르는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이어갔다.

 B씨 일행 중 한 명이 "적당히 해라"라며 제지하여 B씨가 A씨에게 사과하는 듯했으나, 이후 노래 신청을 핑계로 A씨에게 다시 접근해 등과 어깨를 접촉하고 얼굴을 밀착시키는 행위를 반복했다.

이후 주방 직원이 나와 B씨에게 "이러시면 안 돼요"라며 항의하자 B씨는 "내가 언제 그랬냐, 여기 여자가 어디냐"라며 부인했으나, 이내  A씨에게 90도로 허리를 숙여 사과하고 화해를 청했다.

그러나 B씨는 자리로 복귀한 직후 태도를 바꿔 주먹으로 테이블을 내리치고, A씨가 있는 관계자 구역으로 진입을 시도하며 욕설까지 내뱉었다.

B씨와 일행이 가게를 나갈 때 A씨가 "나한테 욕한 거 사과해라"라고 요구하자, B씨는 "내가 여자한테 욕을 했다고?"라며 반문했다. 이어 B씨는 A씨를 향해 "내가 네 인스타 보고 왔는데, 내가 꼭 다시 올 테니까 나 기억해라"라며 매장 홍보용 SNS 계정을 언급하며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매장의 위치와 정보가 SNS를 통해 공개되어 있어 두렵다"며 "매장에 손님들이 올 때마다 경계하게 된다. 가게를 그만둬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해당 사연에 대해 박지훈 변호사는 "서비스업을 하는 입장에서 정말 안 좋은 경험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변호사는 "범죄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라며 "저런 행동은 강제추행죄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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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쁘다" 20대 여사장에 신체 접촉…"SNS 안다" 협박까지

기사등록 2026/07/24 00:17: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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