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단독 140조원 규모.. 하원서 216대 214로 박빙통과
국민 반대 이란전쟁에 거액 투입.. 국방부 "예산고갈"호소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2월 24일 워싱턴 국회의사당 하원 본회의장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집권 2기 첫 국정연설(State of the Union)을 하면서 JD 밴스 부통령과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의 박수를 받고 있다. 존슨의장은 이란전쟁을 위한 트럼프 추가예산안을7월 22일 하원에서 간신히 통과시켰다. 2026.07.23.](https://img1.newsis.com/2026/02/25/NISI20260225_0001055143_web.jpg?rnd=20260225120015)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2월 24일 워싱턴 국회의사당 하원 본회의장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집권 2기 첫 국정연설(State of the Union)을 하면서 JD 밴스 부통령과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의 박수를 받고 있다. 존슨의장은 이란전쟁을 위한 트럼프 추가예산안을7월 22일 하원에서 간신히 통과시켰다. 2026.07.23.
[워싱턴= AP/ 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 하원이 공화당 단독으로 제안한 950억 달러 (140조 4,575억 원)짜리 예산안을 22일(현지시간) 통과시켰다. 이를 채택해서 이란 전쟁과 트럼프대통령이 주장하는 (이민 추방 사업등) 시급한 정부 정책들에 충당하도록 지원하기로 했지만, 이는 승산없는 노력으로 보인다.
민주당 의원들의 전면적 반대와 공화당 일부 의원들까지 이에 반대하고 있어서, 중간선거를 앞두고 상원의 최종 표결까지 이를 밀어 붙이는 데 대한 논란이 많기 때문이다.
하원의 공화당 의원들 조차 이 예산안에 대해서는 의견이 양분되어 있었다. 보수적인 의원들 조차도 이번 액수에 상응하는 다른 예산 삭감 없이 통과가 가능할지 회의적이다.
하지만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막무가내로 이를 밀어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급한 사업들의 예산을 의견이 양분된 의회에서 통과시키려면, 상원에선 통과될지 회의적이지만 하원에서는 그게 최선책이라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하원의 투표 결과는 216대 214로 끝났다. 공화당 의원 2명과 무소속 1명이 민주당의 반대행렬 쪽에 가담했다.
하원 예산위원회의 조디 아링턴 예산위원장( 공화당. 텍사스주)은 " 이 문제를 끝내는 데에는 '총알과 폭탄' 같은 통과 밖엔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그 돈은 전쟁이 아니라 국내에서, 특히 국민을 위한 물가 안정 등을 위해 쓰여져야 한다며 끝까지 반대했다.
민주당 하원 원내 회의 의장인 피트 아길라 의원( 캘리포니아주)은 "공화당은 수 백억 달러의 예산을 트럼프의 실패한 이란 전쟁에 쏟아 부으려 계획하고 있다. 그 엄청난 돈을 그 대신 다른 곳에 쓸수 있다면 어떨지 생각해보라"고 이번 주에 열린 회의에서 비난했다.
미국 의회는 이란 전쟁에 대해서는 양당이 교착 상태에 빠진채 꼼짝 못하고 있다. 트럼프의 군사작전을 막지는 못했지만, 그렇다고 미국의 군사력 사용을 허가하지도 않은 상태이다.
특히 정치적으로는 국민의 혈세 수십억 달러를 전쟁을 위해 내던지는 데 대해서 양분되어 있다.
최근 AP-NORC 여론조사에서도 미국 국민 대다수가 트럼프의 대 이란 전쟁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이번 예산안 전쟁은 트럼프가 중동에서 전사한 미군 4명의 유해를 국내로 송환하면서 그 의식에 참가하는 와중에 진행되었다. 미군 전사자는 벌써 18명에 이른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번 주 상원에서 열린 혹독한 청문회에서 상원의원들을 향해 국방부는 지난 해 1500억 달러 (221조 7,750억 원)의 엄청난 거액 예산을 배정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현금이 고갈 되었다고 호소했다.
이란 전쟁에 대한 미국민들의 반대 여론은 강력하다. 미 하원에서는 존슨의장의 속전속결 작전으로 이번 공화당의 예산안을 통과시켰지만, 상원에서도 그런 작전이 먹힐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민주당 의원들의 전면적 반대와 공화당 일부 의원들까지 이에 반대하고 있어서, 중간선거를 앞두고 상원의 최종 표결까지 이를 밀어 붙이는 데 대한 논란이 많기 때문이다.
하원의 공화당 의원들 조차 이 예산안에 대해서는 의견이 양분되어 있었다. 보수적인 의원들 조차도 이번 액수에 상응하는 다른 예산 삭감 없이 통과가 가능할지 회의적이다.
하지만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막무가내로 이를 밀어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급한 사업들의 예산을 의견이 양분된 의회에서 통과시키려면, 상원에선 통과될지 회의적이지만 하원에서는 그게 최선책이라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하원의 투표 결과는 216대 214로 끝났다. 공화당 의원 2명과 무소속 1명이 민주당의 반대행렬 쪽에 가담했다.
하원 예산위원회의 조디 아링턴 예산위원장( 공화당. 텍사스주)은 " 이 문제를 끝내는 데에는 '총알과 폭탄' 같은 통과 밖엔 방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그 돈은 전쟁이 아니라 국내에서, 특히 국민을 위한 물가 안정 등을 위해 쓰여져야 한다며 끝까지 반대했다.
민주당 하원 원내 회의 의장인 피트 아길라 의원( 캘리포니아주)은 "공화당은 수 백억 달러의 예산을 트럼프의 실패한 이란 전쟁에 쏟아 부으려 계획하고 있다. 그 엄청난 돈을 그 대신 다른 곳에 쓸수 있다면 어떨지 생각해보라"고 이번 주에 열린 회의에서 비난했다.
미국 의회는 이란 전쟁에 대해서는 양당이 교착 상태에 빠진채 꼼짝 못하고 있다. 트럼프의 군사작전을 막지는 못했지만, 그렇다고 미국의 군사력 사용을 허가하지도 않은 상태이다.
특히 정치적으로는 국민의 혈세 수십억 달러를 전쟁을 위해 내던지는 데 대해서 양분되어 있다.
최근 AP-NORC 여론조사에서도 미국 국민 대다수가 트럼프의 대 이란 전쟁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이번 예산안 전쟁은 트럼프가 중동에서 전사한 미군 4명의 유해를 국내로 송환하면서 그 의식에 참가하는 와중에 진행되었다. 미군 전사자는 벌써 18명에 이른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이번 주 상원에서 열린 혹독한 청문회에서 상원의원들을 향해 국방부는 지난 해 1500억 달러 (221조 7,750억 원)의 엄청난 거액 예산을 배정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현금이 고갈 되었다고 호소했다.
이란 전쟁에 대한 미국민들의 반대 여론은 강력하다. 미 하원에서는 존슨의장의 속전속결 작전으로 이번 공화당의 예산안을 통과시켰지만, 상원에서도 그런 작전이 먹힐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