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조기 발견이 생존율 좌우"…안동병원, 전문의 영입

기사등록 2026/07/22 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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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뉴시스] 안동병원 닥터헬기 (사진=안동병원 제공) 2025.07.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안동병원 닥터헬기 (사진=안동병원 제공) 2025.07.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북부지역에서 폐암 조기진단과 중증 호흡기질환 치료 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인 안동병원은 국립암센터 출신 호흡기내과 세부전문의 권혜란 과장이 이달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권 과장 영입으로 건강검진에서 발견되는 폐결절에 대한 정밀 진단부터 폐암 치료, 중증 호흡기질환 진료까지 전문성을 높이게 됐다.

폐암은 국내 암 사망 원인 1위다. 통계청의 '202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암 사망자 8만8933명 가운데 폐암으로 숨진 사람은 1만9401명으로 전체의 21.8%를 차지했다.

간암(11.7%), 대장암(10.9%), 췌장암(9.2%), 위암(8.1%)보다 비중이 높았다. 특히 60대 이상에서는 폐암이 가장 큰 암 사망 원인으로 꼽힌다.

최근 건강검진에서 저선량 흉부 CT 검사가 보편화되면서 폐결절이 우연히 발견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하지만 폐결절이 모두 폐암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어서 정확한 판독과 추적관찰, 필요 시 조직검사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호흡기내과 전문의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게 의료계의 설명이다.

권 과장은 차의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내과 전공의와 호흡기내과 전임의를 거쳤다.

이후 국립암센터 호흡기내과 임상전문의와 임상조교수로 재직하며 폐암과 폐결절을 비롯해 폐렴,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특발성 폐섬유증 등을 진료했다.

안동병원은 건강증진센터와 호흡기내과 협진 체계를 강화해 건강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된 환자가 정밀검사와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과 연계해 중증 호흡기질환 진료체계도 강화한다.

안동병원 관계자는 "지역에서도 수도권 수준의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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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조기 발견이 생존율 좌우"…안동병원, 전문의 영입

기사등록 2026/07/22 20:02: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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