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사 직속 민생경제상황실 첫 회의…"상시 신속 대응"

기사등록 2026/07/22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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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0대 물가관리 품목 선정

위기 대응 매뉴얼로 신속 대응

[제주=뉴시스] 22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도지사 직속 민생경제 상황실 첫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6.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22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도지사 직속 민생경제 상황실 첫 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6.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22일 위성곤 지사 주재로 도지사 직속 민생경제 상황실 첫 회의를 열고 분야별 민생경제 상시 대응체계를 본격화했다.

이날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지난 10일 출범한 민생경제 상황실의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제주경제 동향과 분야별 대응과제를 논의했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제주형 10대 중점 물가관리 품목을 확정했다. 도민이 자주 구매하고 가계지출 비중과 가격변동 체감도가 높은 품목이다.

 그 결과 도민·공직자·소비자단체가 공통으로 선택한 석유제품(휘발유·경유), 돼지고기, 달걀, 액화석유가스(LPG), 우유, 닭고기, 배추, 갈치 등 8개 품목에 쌀과 고등어를 더해 10대 품목으로 정했다.

이들 품목의 가격은 통합상황판을 통해 상시 점검하고, 변동 폭이 커질 경우 원인을 분석해 공급 안정과 취약계층 지원, 소비촉진 등 도와 유관기관이 공동 대응에 나선다.

민생경제 상황실은 도지사가 단장을 맡은 민생경제 비상대책단을 중심으로 경제·1차산업·관광·건설 분야 실무반과 지원반, 유관기관이 함께 경제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는 상시 체계다.

통합상황판이 포착한 지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주경제 위기대응 매뉴얼도 마련한다. 위기경보는 주요 경제지표와 현장 민원, 유관기관 동향을 종합해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한다.

실무반별 분야별 경제상황 진단에 따라 도는 신속한 대응에 돌입한다. 진단 결과, 일부 지표는 전년보다 개선됐으나 물가와 금융비용, 관광객 감소 흐름, 미분양 주택 등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성곤 제주지사는 "보고에 머물거나 책임을 미루지 말고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에 곧바로 대응해 도민이 '도정이 정말 달라졌다'고 체감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분야별 세부 대응계획을 보완하고, 다음 회의에서 과제별 추진상황과 정책 효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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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사 직속 민생경제상황실 첫 회의…"상시 신속 대응"

기사등록 2026/07/22 18:3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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