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생육 중인 대마. (사진=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 제공) 2026.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2/NISI20260722_0002192865_web.jpg?rnd=20260722145401)
[수원=뉴시스] 생육 중인 대마. (사진=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 제공) 2026.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주거지역과 공장 등에 전문적인 장비를 갖추고 대마를 재배한 힙합 가수와 작곡가 등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마약합수본)는 올해 3월부터 4개월간 대마 재배사범을 집중 수사해 총 12명(구속 6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대마) 혐의로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합수본은 서울세관에서 전문적으로 분석한 통관 내역 자료와 위장거래 등을 통해 대마 재배 관련 범죄 첩보를 발굴하는 등 투 트랙(Two-Track) 수사를 벌여 대마 재배 의심자들을 분류했다. 이후 재배 시기 등을 고려해 현장을 급습, 용의자들을 모두 검거했다.
검거된 이들은 서울, 경기도 등 주거지에서 소규모로 은밀하게 대마를 재배하던 프리랜서 음악 강사, 힙합 그룹 멤버, 작곡가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힙합 그룹 멤버 A(42, 구속)씨는 동거인과 함께 2025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주거지에서 대마 3주를 재배하고, 155.9g을 보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뉴시스] 주거지에서 재배 중인 대마. (사진=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 제공) 2026.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2/NISI20260722_0002192872_web.jpg?rnd=20260722145538)
[수원=뉴시스] 주거지에서 재배 중인 대마. (사진=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 제공) 2026.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어 강사 B(32)씨는 지인 C(33, 구속)씨와 2024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주거지에서 대마 29주를 재배한 혐의를 받는다. 또 매매 및 섭취 목적으로 대마 1㎏ 및 대마 젤리 약 545g을 보관한 혐의도 있다.
불구속 상태로 넘겨진 작곡가 D(44)씨 등 3명은 2019년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대마 13주를 재배하고 922g의 대마를 보관한 혐의다.
이들은 모두 주거지에 식물 재배용 텐트와 LED 조명, 자동급수대 등 전문적인 장비를 설치해 두고 대마를 재배한 것으로 조사됐다.
합수본은 "적발된 대마 약 3㎏과 대마 젤리, 재배 중이던 대마 39주 등을 모두 압수해 추가 유통 및 재배 범행을 차단했다"며 "평범한 일반인들마저 주거 밀집 지역에서 소위 '입문 마약'이라고 불리는 대마 재배를 만연히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수원=뉴시스] 대마 재배가 이뤄진 공장 현장. (사진=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 제공) 2026.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2/NISI20260722_0002192879_web.jpg?rnd=20260722145800)
[수원=뉴시스] 대마 재배가 이뤄진 공장 현장. (사진=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 제공) 2026.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밖에도 경기도 남양주 등 인적이 드문 창고와 공장에 조직적으로 대마를 재배한 E(43)씨 등 4명도 적발됐다. 이들 중 3명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E씨 등은 2025년 4월~올해 5월 사이 주거지와 임대한 창고, 공장 등에서 대마를 재배한 혐의를 받는다.
합수본은 주거지에서 대마를 재배하던 E씨를 우선 검거한 뒤 현장에서 재배 용품이 확인되지 않자 추가 수사를 통해 4일 만에 창고 등 대마 재배지 3곳을 특정, 증거를 인멸하던 공범들까지 모두 붙잡았다.
합수본 관계는 "앞으로도 세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 합수본 소속 기관들의 수사 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을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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