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접수작 약 35% 증가
유료 연재 경험 없는 신인 작가 6600명
대상 '막장드라마의 엔딩에 빙의했다' 등 선정
![[서울=뉴시스] 네이버웹툰과 문피아는 '2026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 최종 수상작 37편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네이버웹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2/NISI20260722_0002192850_web.jpg?rnd=20260722144930)
[서울=뉴시스] 네이버웹툰과 문피아는 '2026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 최종 수상작 37편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네이버웹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웹툰과 문피아가 공동 주최한 웹소설 공모전에 1만편이 넘는 작품이 몰렸다. 지난해 같은 대회 대비 약 35% 늘었다. 유료 연재 경험이 없는 신인 작가만 6600명 규모로 참여해 웹소설 창작 열기를 보여줬다.
네이버웹툰과 문피아는 '2026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 최종 수상작 37편을 선정했다며 22일 이같이 밝혔다.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은 국내 웹소설 창작 생태계를 넓히고 유망한 신인·기성 작가에게 데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이다.
참여 작가 수는 7400명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유료 연재 경험이 없는 신인 작가는 6600명 규모로 나타났다. 10~30대 참가자 비율은 80% 이상을 차지했다.
대상은 핏콩 작가의 '막장드라마의 엔딩에 빙의했다'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소탐자 작가의 '국정원 금강불괴 블랙요원', 영완 작가의 '이번 생은 무역왕', 맘모스XM 작가의 '전능의 천사를 얻었다' 등 3개 작품이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무협특별상에는 테르치 작가의 '낭인이 무림을 살아가는 법', 서공 작가의 '선협에서 뽑기로 수선함', 아평아 작가의 '어촌 소년은 무림인으로 자랐다' 등 3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웹소설은 웹툰, 드라마, 영화로 확장될 수 있는 원천 지식재산권(IP)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초 흥행한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이 대표적이다.
플랫폼 입장에서는 공모전을 통해 신인 작가와 작품을 조기에 발굴하고 연재·웹툰화·영상화로 이어지는 IP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수 있다.
올해 총상금은 3억6000만원 규모다. 대상 1작품에는 1억원, 최우수상 3작품에는 각 3000만원, 우수상 10작품과 무협특별상 3작품에는 각 1000만원, 특선 20작품에는 각 2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문피아에서 선공개된 뒤 네이버시리즈로 연재처를 확대한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은 향후 웹툰으로 제작돼 네이버웹툰에서 정식 연재될 기회도 제공된다. 모든 수상작은 프로모션 지원과 함께 영상화 등 원소스멀티유스(OSMU) 우선 검토 대상이 된다.
손제호 문피아 대표는 "올해 공모전은 1만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며 웹소설 창작을 향한 관심과 열기를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였다"며 "다양한 장르의 유망 작가들이 데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현우 네이버시리즈 웹소설 제작 리더는 "네이버시리즈 연재와 네이버웹툰 웹툰화 기회, OSMU 검토 등을 통해 더 많은 독자를 만나고 작품의 가치를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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