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고덕 3단계 개발 기대
미군 공여구역 반환·환경정화 뒤 문화벨트 핵심축 조성
![[평택=뉴시스] 알파탄약고 위치도 (사진 = 평택시 제공)](https://img1.newsis.com/2023/06/22/NISI20230622_0001296687_web.jpg?rnd=20230622141730)
[평택=뉴시스] 알파탄약고 위치도 (사진 = 평택시 제공)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알파탄약고 부지 일원 133만㎡가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됐다.
시는 그동안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의 제약 요인으로 꼽혀온 규제가 풀린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후속 절차를 거쳐 해당 부지를 문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21일 전국 10개 지역 2916만㎡ 규모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거나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알파탄약고 주변 지역도 해제 대상에 포함됐다.
알파탄약고 일원은 그동안 토지 이용 제한으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3단계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던 곳이다.
다만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가 곧바로 탄약고 부지 개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알파탄약고 부지는 여전히 주한미군 공여구역으로 분류돼 있어 한미 간 반환 절차가 먼저 진행돼야 한다. 이후 환경조사와 정화작업,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토지 매입 절차도 남아 있다.
![[평택=뉴시스] 평택시청 전경 2028.07.10.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10/NISI20260710_0002183427_web.jpg?rnd=20260710134009)
[평택=뉴시스] 평택시청 전경 [email protected]
시는 국방부와 주한미군, LH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공여구역 반환과 환경정화, 토지매각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알파탄약고 부지를 냉전시대 군사시설의 역사성을 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전시·공연·체험·교육 기능을 갖춘 메모리얼 공간과 시민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 알파탄약고를 중심으로 함박산공원, 신청사, 평택아트센터, 박물관, 중앙도서관 등을 연결하는 '메모리얼 랜드마크형 문화벨트'도 추진한다.
최원용 시장은 "오랜 기간 지역 발전을 가로막아 온 규제가 해소된 만큼 반환과 환경정화 등 후속 절차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며 "알파탄약고를 평택을 대표하는 문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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