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이 피해금액 배상하고 사과
![[서울=뉴시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대구의 한 고깃집에서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남학생들이 고기를 먹은 후 계산하지 않고 달아난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유튜브 'JTBC'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7/22/NISI20260722_0002192694_web.jpg?rnd=20260722134125)
[서울=뉴시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대구의 한 고깃집에서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남학생들이 고기를 먹은 후 계산하지 않고 달아난 사연이 소개됐다. (사진=유튜브 'JTBC' 캡처)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대구의 한 고깃집에서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남학생들이 상당량의 고기를 먹은 뒤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3일 새벽 1시경 대구에서 냉동삼겹살 식당을 운영하는 제보자 A씨의 가게에 남학생 3명이 들어왔다.
A씨가 공개한 식당 내부 CCTV 영상에 따르면 이들은 자리에 앉자마자 신나게 수다를 떨며 음식을 주문했다. 이후 음식이 나오자 서로 쌈을 싸서 입에 넣어주는 등 식사를 이어갔다. 이들이 이날 주문한 음식은 냉동삼겹살 5인분, 공기밥 3개, 음료 3개 등 총 7만원어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식사를 모두 마칠 때쯤 한 학생이 휴지를 챙겨 들고 식당 바깥 화장실로 향하면서 수상한 정황이 포착됐다. 화장실 앞에 모인 세 학생은 서로 은밀하게 대화를 주고받더니 한 명씩 슬그머니 자리를 뜨며 그대로 도주했다.
A씨는 "학생들의 행동이 평소와 달라 수상함을 느끼고 주시하고 있었지만 눈을 피해 순식간에 도망쳤다"며 "김밥집이나 떡볶이집도 아니고 중학생들이 고깃집에 와서 계획적으로 먹튀를 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사건반장 측은 제보 영상 게시 이후 댓글을 통해 사건 이후 부모들이 피해 가게를 찾아와 피해 금액을 배상하고 사과해 완만히 해결됐음을 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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