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품종 출수기 25일 전, 신동진벼 18일 전…10a당 18㎏ 권장
7월 말~8월 중순 집중 홍보…논물 관리 및 출수 전 종합방제 당부

(사진=군산시농업기술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쌀 생산과 안정적인 수확량을 확보하기 위해 벼 이삭거름 적기·적량 시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22일 센터에 따르면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농가를 대상으로 이삭거름 관리 요령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고 집중적인 현장 지도에 돌입한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기 시작할 때 충실도를 높이기 위해 주는 비료다. 올해는 일조량 부족과 저온 현상으로 출수기가 평년보다 1~2일가량 늦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일반 품종은 출수기 25일 전, 지역 주력 품종인 신동진벼는 출수기 18일 전에 이삭거름을 주는 것이 가장 알맞다.
시용량은 시에서 공급하는 맞춤비료(NK)를 기준으로 10a(300평)당 18㎏을 권장한다. 단 벼의 생육 상태(잎색)에 따라 조절해야 한다. 잎색이 짙으면 시비 시기를 늦추거나 염화칼륨만 주고, 옅을 경우 비료를 추가로 준다. 밑거름으로 완효성 비료를 뿌린 논은 생략하는 것이 좋다.
너무 일찍 주거나 과다하게 시용하면 등숙(알곡이 여무는 현상) 불량과 벼 쓰러짐(도복), 도열병 등이 발생해 쌀 품질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물관리와 병해충 방제도 중요하다. 출수기 25일 전부터 이삭이 팬 뒤 10일까지는 논물을 2~4㎝ 깊이로 유지하는 '걸러대기'로 뿌리 활력을 높여야 한다. 또 최근 잦은 비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나방 발생 우려가 커 출수 전 전용 약제를 통한 종합방제도 필수적이다.
김미정 기술보급과장은 "비료 과다 사용은 쌀 품질 저하와 병해충 발생의 주원인"이라며 "명품 군산쌀 생산을 위해 적기 적량 시용은 물론 철저한 논물 관리와 사전 방제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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