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22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예능 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30년간 약 5만 쌍의 결혼식을 진행한 신상수가 출연한다. (사진= EBS) 2026.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2/NISI20260722_0002192349_web.jpg?rnd=20260722093327)
[서울=뉴시스] 22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예능 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30년간 약 5만 쌍의 결혼식을 진행한 신상수가 출연한다. (사진= EBS) 2026.07.22.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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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웨딩 사업가 신상수가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사연을 공개한다.
22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예능 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30년간 약 5만 쌍의 결혼식을 진행한 신상수가 출연한다.
신상수는 웨딩 사업에 뛰어들기 전 보험회사에서 근무했으며 입사 2년 만에 영업 실적 1위에 올랐다고 밝힌다.
그의 인생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를 계기로 달라졌다.
신상수는 "보통 저녁 6시~7시까지 백화점에서 일을 했는데, 그날은 마감날이라 평소보다 이른 오후 4시쯤 건물을 나왔다"고 당시를 떠올린다. 그가 건물을 빠져나온 지 약 2시간 뒤 삼풍백화점이 붕괴했다.
신상수는 "그 이후로 항상 악몽을 꾸고 죄책감에 시달렸다"며 사고 이후 겪은 정신적 후유증도 털어놓는다.
이후 신상수는 1996년 6층 건물 꼭대기 층에 마련한 25평 규모의 사무실에서 웨딩 사업을 시작했다.
서장훈이 "보통 웨딩숍은 1층이나 2층에 있는데, 6층까지 사람들이 올라오냐"고 묻자 신상수는 "자신이 있었다"고 답한다.
그는 창업 2~3개월 만에 고객이 몰리기 시작해 주말이면 사무실 앞에 대기 줄이 생겼다고 설명한다. 신상수는 "당시 안양·군포·의왕·과천에서 한 해 약 5천 쌍이 결혼했는데, 그중 약 2천 쌍을 저희가 담당했다"고 말한다.
이후 메이크업과 웨딩 촬영, 신혼여행, 가구, 한복, 혼수 등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웨딩 토탈 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그는 "지금의 웨딩 플래너 역할을 한 셈"이라고 회상한다.
신상수는 2010년 서울 강남의 예식장을 인수한 뒤 웨딩홀을 7곳까지 늘리고 웨딩드레스 숍 3곳을 운영했다. 전성기 연 매출은 최대 500억 원에 달했다. 직원은 약 200명이었으며 결혼식 성수기에는 아르바이트 인력을 최대 1천 명까지 고용했다. 현재는 정은채, 김지원, 박지현, 장윤주, 조여정 등 배우들의 시상식 드레스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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