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건강관리 확대·무더위 쉼터 활성화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09/NISI20260709_0021356519_web.jpg?rnd=20260709100115)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올여름 들어 지역 온열질환자가 67명이 발생하는 등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어르신·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 건강 관리에 나선다.
22일 전남광주시에 따르면 올 여름 들어 이달 19일 기준 전남광주 지역에서는 온열질환자 67명이 발생했다.
지역 온열질환자의 92.5%는 실외에서 나왔다. 장소 별로는 논밭 28.3%, 실외 작업장 25.4%, 기타 야외 20.8%, 운동장·공원 10.4% 순이다. 농업인과 건설 노동자, 야외 작업 종사자의 폭염 노출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분석 결과,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인 폭염 중대 경보 단계에선 전체 사망 위험이 평상시보다 약 1.16배 높다.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은 약 1.14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5세 이상 고령자와 기저 질환자, 장애인,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은 온열질환으로 입원하거나 숨지는 중증화 위험이 더욱 높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독거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건강 취약 계층 방문 건강 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
또 방문 간호사와 건강생활지원센터, 보건지소·보건진료소와 협력해 보호 대상자의 수분 섭취 여부와 냉방 환경, 복약 관리 등을 점검한다.
무더위쉼터 운영 활성화, 농업인 대상 마을 방송·예찰 강화, 건설 현장·야외사업장 폭염 안전 수칙 점검 등도 추진한다.
정광선 보건복지본부장은 "폭염은 자연재난인 동시에 예방 가능한 건강 위협"이라며 "고령층과 농업인, 야외 노동자는 한낮 작업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변 취약계층을 한 번 더 살피는 관심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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