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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는 여름방학 기간 양육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가정의 초등학생 저학년(1~3학년) 자녀를 위해 도내 10개 시·군 29개 어린이집에서 '우리동네 초등방학 돌봄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 도내 29개 어린이집에서 운영 중이다. 학부모의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평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또 ▲기초학습 지도 ▲독서 및 창의·체육 활동 ▲성장기 아동을 위한 중식 및 간식 제공 등 종합적인 돌봄서비스가 지원된다.
이 사업은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엄격한 관리 기준을 적용한다.
시설별로 초등돌봄 전담 인력을 배치해 생활 지도와 출결 관리를 전담하고 스마트폰과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해 보호자와 실시간 안전 확인 및 소통 체계를 상시 유지한다.
새로운 돌봄시설을 짓는 대신 기존 어린이집의 유휴공간과 검증된 돌봄 인력을 활용해 시설 구축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방학 중 급증하는 돌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상생형 돌봄 모델이다.
지난해 여름방학 3곳(포항 1곳, 구미 1곳, 예천 1곳) 시범운영을 통해 현장 검증을 마친 도는 사업의 실효성과 이용자 만족도를 확인했다.
올해 겨울방학 운영에 이어 이번 여름방학에는 운영 규모를 10개 시·군 29곳(포항 4곳, 경주 4곳, 김천 4곳, 구미 4곳, 영주 2곳, 영천 2곳, 경산 4곳, 청도 2곳, 고령 2곳, 예천 1곳)로 대폭 확대한다.
이치헌 저출생극복본부장은 "도는 방학에도 우수한 돌봄 자원을 적극 활용해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는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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