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기존 8만8000원→4만3000원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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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상상인증권은 22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스페이스X의 주가 하락으로 2분기 평가이익의 상당 부분이 3분기 평가손실로 되돌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김현수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스페이스X 주가는 6월 말 고점 이후 7월21일 기준 기업가치 1조5800억 달러 미만으로 하락했다"며 "3분기 연결 지배순익은 적자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고, 단일 투자자산의 가격 변동이 분기 손익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을 크게 좌우한다는 점은 여전히 할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밸류에이션 부담은 상당 부분 완화됐고, 본업의 이익 체력도 개선되고 있다"며 "향후 스페이스X 관련 손익 변동성이 안정화되고 정상화된 자본과 이익 수준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의 2분기 연결 지배순이익은 2조58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0.3%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에는 스페이스X 기업가치 8000억 달러를 기준으로 약 6000억원의 평가이익이 반영됐으나, 2분기에는 1조7500억 달러 가치로 상장된 이후 6월 말 기준 약 2조2500억 달러까지 상승하면서다.
이를 기준으로 미래에셋증권 보유 지분가치는 약 5조4000억원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 장부가치 대비 약 3조원의 추가 평가차익이 연결 손익에 반영되면서 2분기 순이익이 본업 실적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별도 기준 영업수익은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국내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대금 확대가 브로커리지를 견인하는 가운데 금융상품과 연금자산 증가가 WM(자산관리) 수익을 지지하고, 신용공여 확대에 따라 이자손익도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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