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경남형 광역급행버스' 도입…부산-울산 1시간 생활권

기사등록 2026/07/21 19: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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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 경남~울산 등 주요 거점 연결 노선 우선

광역철도망·도로망, 생활도로망 확충과 병행해 추진

[창원=뉴시스]경남도 박성준(맨 왼쪽) 교통건설국장이 2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9기 교통·물류 분야 정책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7.2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경남도 박성준(맨 왼쪽) 교통건설국장이 2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9기 교통·물류 분야 정책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6.07.21.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도내 주요 거점을 1시간대로 연결하는 '경남형 광역급행버스'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경남과 부산·울산을 잇는 광역 노선을 우선 구축하고 철도망과 도로망 확충도 함께 추진해 광역 교통체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20일 민선 9기 교통·물류 분야 정책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광역급행버스는 경남과 부산, 경남과 울산을 연결하는 노선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경남도가 면허권을 가진 시외버스 체계를 활용해 도입 속도를 높이고, 주요 철도역과 공항, 도심 생활거점을 잇는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운송업체와 부산시, 울산시, 시·군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전문가위원회를 운영해 대상 노선을 구체화한다.

경남도는 철도망 확충도 속도를 낸다.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의 연내 국가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달빛철도 예비타당성조사와 남부내륙철도 3개 공구 추가 착공,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기본계획 수립,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등 주요 철도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로망은 동서 4축·남북 5축 광역교통망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

창원~김해, 우주항공선, 영동~합천 등 주요 노선은 연내 국가계획 반영을 추진하고, 함양~울산 고속도로는 2027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활도로망 확충도 병행한다.

거제시~창원시 마산합초구 구산면 연결 국도 5호선은 보완설계 용역을 마무리해 2027년 육상부 착공을 목표로 하고, 사천~진주 정촌 국도 33호선은 국가계획 반영을 계속 건의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광역교통망 확충과 함께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에도 나선다.

'경남형 광역급행버스'에는 경남패스를 연계한 요금체계와 환승 할인체계를 마련한다.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광역급행버스 간 환승 편의를 높이고, 교통취약지역에는 수요응답형 버스 등 생활교통 서비스를 보완해 지역 간 교통서비스 격차를 줄인다.

민자도로 통행료 부담도 낮춘다.

마창대교는 올해 하반기 조례 제정과 요금체계 개선으로 발생하는 재정 절감액을 활용해 도민 추가 할인을 시행한다.

거가대교는 초기 민자도로에 대한 국비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관계기관 협의체를 연내 구성하여 공동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로단절 구간과 상습정체 구간 개선도 함께 추진해 도민의 유류비와 우회비용을 줄이고, 산업단지와 항만을 오가는 화물의 운송시간과 물류비를 낮춰 기업 물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 국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광역급행버스 노선 선정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와 전문가위원회 운영에 착수하고, 사업별 일정과 쟁점을 촘촘히 관리해 이동 시간 및 교통비 절감, 투자와 일자리 확대라는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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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경남형 광역급행버스' 도입…부산-울산 1시간 생활권

기사등록 2026/07/21 19:21: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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