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스님·하정우 전 AI수석 특별대담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AI, 한국불교 미래를 얘기하다' 강연에 앞서 사회자 발언을 듣고 있다. 오른쪽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2026.07.21.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1/NISI20260721_0021372212_web.jpg?rnd=20260721145909)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AI, 한국불교 미래를 얘기하다' 강연에 앞서 사회자 발언을 듣고 있다. 오른쪽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2026.07.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인공지능(AI)은 기술 자체보다 어떤 가치와 철학으로 활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며, 사람의 고통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은 2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대중강연에서 "AI는 사람을 이롭게 하는 방향으로 설계되고 활용돼야 한다"며 "AI의 작동 원리는 불교의 연기·무상·업 사상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은 'AI, 한국불교 미래를 얘기하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하 전 수석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AI 시대를 주제로 특별 대담도 진행했다.
하 전 수석은 AI가 하나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데이터와 컴퓨팅 자원, 프롬프트, 사용자 입력 등 수많은 요소가 결합해 결과를 만들어내는 구조라는 점을 설명했다.
그는 "모든 존재가 관계 속에서 성립한다는 불교의 연기 사상과 AI의 작동 방식은 매우 닮아 있다"며 "맥락에 따라 달라지는 특성은 불교의 무상과도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역시 어떤 데이터를 학습시키고 인간이 어떤 방향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며 "이는 업과 인과를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은 2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대중강연에서 "AI는 사람을 이롭게 하는 방향으로 설계되고 활용돼야 한다"며 "AI의 작동 원리는 불교의 연기·무상·업 사상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은 'AI, 한국불교 미래를 얘기하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하 전 수석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AI 시대를 주제로 특별 대담도 진행했다.
하 전 수석은 AI가 하나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데이터와 컴퓨팅 자원, 프롬프트, 사용자 입력 등 수많은 요소가 결합해 결과를 만들어내는 구조라는 점을 설명했다.
그는 "모든 존재가 관계 속에서 성립한다는 불교의 연기 사상과 AI의 작동 방식은 매우 닮아 있다"며 "맥락에 따라 달라지는 특성은 불교의 무상과도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역시 어떤 데이터를 학습시키고 인간이 어떤 방향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며 "이는 업과 인과를 떠올리게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AI 시대를 주제로 대담하고 있다. 2026.07.21.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1/NISI20260721_0021372222_web.jpg?rnd=20260721145909)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AI 시대를 주제로 대담하고 있다. 2026.07.21. [email protected]
하 전 수석은 AI 시대의 핵심 가치로 '자비'를 꼽았다.
그는 "AI는 사람의 고통을 줄이고 더 많은 사람을 이롭게 하는 방향으로 설계돼야 한다"며 "기술이 발전할수록 자비가 AI의 중심 가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우스님도 AI를 두려워하거나 맹신할 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진우스님은 "AI 시대는 거스를 수도 피할 수도 없는 문명의 흐름"이라며 "AI에 끌려가기보다 선한 방향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의 마음을 완전히 대신할 수는 없다"며 "불교는 오래전부터 마음과 의식을 탐구해 온 만큼 AI 시대에도 역할이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불교계도 자체 AI 구축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하 전 수석은 "경전과 법문, 해설서를 체계적으로 학습시키면 세계에서 가장 정확하게 불교를 이해하는 AI를 만들 수 있다"며 "경전 질의응답과 명상 안내, 마음돌봄 서비스는 물론 AI 번역을 통해 한국불교를 세계에 알리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우스님도 "AI에 불교의 지혜를 충분히 학습시켜 사람들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종단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AI 시대를 주제로 대담하고 있다. 2026.07.21.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1/NISI20260721_0021372211_web.jpg?rnd=20260721145909)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AI 시대를 주제로 대담하고 있다. 2026.07.21.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