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성서자원회수시설 1호기 현대화 마무리…2·3호기 대보수에 주민 반발

기사등록 2026/07/21 15: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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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성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협의체)는 15일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방문해 성서소각장 2·3호기 대보수 사업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사진=성서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 제공) 2026.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성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협의체)는 15일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방문해 성서소각장 2·3호기 대보수 사업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사진=성서소각장 주민지원협의체 제공) 2026.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노후화된 기존 성서자원회수시설 1호기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성서자원회수시설 1호기는 1993년 설치돼 내구연한 20년을 훌쩍 넘긴 상황에서 기존 소각시설을 철거하고 같은 부지에 최신 친환경 설비를 갖춘 자원회수시설을 새롭게 조성했다.

2·3호기도 1998년에 가동을 시작해 이미 내구연한을 넘긴 상태로 대구시는 1호기 개체 사업에 이어 2·3호기도 대보수를 통해 계속 사용할 계획이지만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대보수 사업 설명회가 무산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에 준공한 1호기는 하루 360t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최신 연소기술과 고효율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적용해 환경성과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고압증기(스팀)를 생산해 인근 산업단지와 난방이 필요한 지역에 공급하거나 자체 발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종합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시운전에서 실시한 배출가스 측정 결과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 기준의 10분의 1 이하 수준으로 기존보다 15% 이상 감소했고 모든 항목에서 법적 배출기준을 크게 밑도는 우수한 성능이 확인됐다.

특히 폐열 활용을 통해 연간 40여억원의 세수 증대와 약 1만5000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예상되며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기반 구축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대구시가 성서자원회수시설 2·3호기 환경영향조사에 착수했지만 노후 시설 보수와 가동 및 존치 여부를 둘러싼 주민 반발은 풀어야 할 난제다. 이번 조사는 3년 주기 정기 점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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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성서자원회수시설 1호기 현대화 마무리…2·3호기 대보수에 주민 반발

기사등록 2026/07/21 15:26: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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