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찻길로 아슬아슬' 운암고 학생들…오산시, 안전시설 보강

기사등록 2026/07/21 13: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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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 802번지 일원 57m 구간 정비

바닥 표시·유도봉 설치…중장기 보행환경 개선 검토

[오산=뉴시스] 오사시 소재 운암고교 앞 통학로 모습 (사진=오산시 제공) 2026.07.21.photo@newsis.com
[오산=뉴시스] 오사시 소재 운암고교 앞 통학로 모습 (사진=오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가 차도와 분리되지 않은 보행로를 이용해 등하교를 하던 운암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통학 구간에 안전시설을 개선했다.

시는 원동 802번지 일원 57m 구간에 보행 안내용 바닥재와 차량 진입을 구분하는 시선유도봉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구간은 경기대로와 운천로를 잇는 도로로, 학생들이 등하교 때 차량 통행로와 가까운 곳을 지나야 해 안전 우려가 제기돼 왔다.

시는 학교와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우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시설 보강을 진행했다.

이번 조치로 보행자가 이동하는 공간을 운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고, 차량과 학생들의 동선을 분리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도로 폭이 약 7.5m에 그쳐 곧바로 인도를 새로 만들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앞으로 주변 교통량과 주거지 차량 흐름을 살핀 뒤 일방통행 조정이나 보도 설치 등 추가 개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조용호 시장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길인 만큼 위험 요소를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며 "통학 환경을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방안을 계속 살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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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7/21 13:46: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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