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방러 계기 3차 북러 전략대화 보도
푸틴 예방…"쌍무적 교류 협력 확대발전"
통일부 "조약 이행과 다방면 협력의지 보줘"
![[크렘린궁=AP/뉴시스] 최선희 북한 외무상(가운데)이 19일(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고 있다. 2026.07.2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1/NISI20260721_0002190940_web.jpg?rnd=20260721011906)
[크렘린궁=AP/뉴시스] 최선희 북한 외무상(가운데)이 19일(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고 있다. 2026.07.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매체는 북한과 러시아가 '전략대화'라는 명칭으로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토의된 모든 문제들에서 견해일치를 이룩"했다고 밝혔다.
북한 노동신문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사이의 제3차 전략대화가 2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됐다고 21일 보도했다. 최 외무상은 라브로프 장관 초청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약 9개월 만인 18일 러시아를 공식 방문했다.
신문이 공개한 '제 3차 전략대화에 관한 공보문'에 따르면 전략대화를 통해 "두 나라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의 이행정형과 양국 사이의 고위급 왕래 및 다방면적인 협력계획, 두 나라의 관심사로 되는 주요 국제 현안들과 관련한 외교적 조정에 중심을 두고 건설적이며 유익한 전략적 의사소통이 진행됐다"고 했다.
공보문은 "쌍방은 최고위급에서의 전략적 인도 밑에 정세 변화에 구애됨이 없이 양국관계의 백년대계를 위한 다방면적인 강화 발전을 가속화해 나갈 확고부동한 정치적 의지를 재확언"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측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현 지위와 발전권을 엄중히 위협하는 일체의 적대행위들을 반대하며 나라의 주권적 권리와 안전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모든 노력과 조치들에 전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북한 측은 "우크라이나 분쟁의 근원을 제거하고 제국주의 패권 책동으로부터 국가주권과 영토완정, 국제적 정의를 수호하려는 러시아연방의 모든 대내외 정책들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 성원을 표시"했다.
공보문은 "쌍방은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부정적인 사태 발전에 대처하여 주권 평등과 내정 불간섭을 핵으로 하는 유엔헌장과 기타 국제법들의 목적과 원칙을 수호하고 지역적 및 세계적 안보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상급 전략대화를 비롯하여 두 나라 대외정책 기관들 사이의 의견 교환을 여러 급에서 계속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문은 최 외무상이 19일 푸틴 대통령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석상에서는 조로(북러) 두 나라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의 정신에 따라 동맹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려는 의지가 재확인되였으며 여러 분야에서 쌍무적 교류와 협력을 확대 발전시킬 데 관하여 유익한 담화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최 외무상의 이번 방러를 통해 최근 북중 간 도출한 합의 내용을 러시아 측에 공유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평양 방문 당시 북중 정상회담이 열렸으며,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 방중 및 왕후닝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 방북 등 고위급 인사 인사 왕래가 활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답방 계획이 이번 방러를 통해 구체화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푸틴 대통령은 2024년 6월 평양 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공식 요청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북한에 추가 파병을 요청했을지도 주목된다. 북한은 2024년 10월부터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 등에 북한군을 파병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2024년 6월 평양 정상회담에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조약)을 체결하고 군사동맹에 준하는 밀월관계를 이어왔다. 북러는 11월 모스크바에서, 지난해 7월 북한 원산에서 각각 1차·2차 전략대화를 개최하고 전략적 소통 및 군사적 밀착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2024년 북러조약 체결 이후 북러 간 고위급 소통을 제도화하면서 조약 이행과 다방면의 협력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북한 노동신문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사이의 제3차 전략대화가 2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됐다고 21일 보도했다. 최 외무상은 라브로프 장관 초청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약 9개월 만인 18일 러시아를 공식 방문했다.
신문이 공개한 '제 3차 전략대화에 관한 공보문'에 따르면 전략대화를 통해 "두 나라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의 이행정형과 양국 사이의 고위급 왕래 및 다방면적인 협력계획, 두 나라의 관심사로 되는 주요 국제 현안들과 관련한 외교적 조정에 중심을 두고 건설적이며 유익한 전략적 의사소통이 진행됐다"고 했다.
공보문은 "쌍방은 최고위급에서의 전략적 인도 밑에 정세 변화에 구애됨이 없이 양국관계의 백년대계를 위한 다방면적인 강화 발전을 가속화해 나갈 확고부동한 정치적 의지를 재확언"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측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현 지위와 발전권을 엄중히 위협하는 일체의 적대행위들을 반대하며 나라의 주권적 권리와 안전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모든 노력과 조치들에 전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북한 측은 "우크라이나 분쟁의 근원을 제거하고 제국주의 패권 책동으로부터 국가주권과 영토완정, 국제적 정의를 수호하려는 러시아연방의 모든 대내외 정책들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 성원을 표시"했다.
공보문은 "쌍방은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부정적인 사태 발전에 대처하여 주권 평등과 내정 불간섭을 핵으로 하는 유엔헌장과 기타 국제법들의 목적과 원칙을 수호하고 지역적 및 세계적 안보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상급 전략대화를 비롯하여 두 나라 대외정책 기관들 사이의 의견 교환을 여러 급에서 계속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문은 최 외무상이 19일 푸틴 대통령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석상에서는 조로(북러) 두 나라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의 정신에 따라 동맹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려는 의지가 재확인되였으며 여러 분야에서 쌍무적 교류와 협력을 확대 발전시킬 데 관하여 유익한 담화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최 외무상의 이번 방러를 통해 최근 북중 간 도출한 합의 내용을 러시아 측에 공유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평양 방문 당시 북중 정상회담이 열렸으며,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 방중 및 왕후닝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 방북 등 고위급 인사 인사 왕래가 활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답방 계획이 이번 방러를 통해 구체화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푸틴 대통령은 2024년 6월 평양 정상회담 당시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공식 요청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북한에 추가 파병을 요청했을지도 주목된다. 북한은 2024년 10월부터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 등에 북한군을 파병했다.
북한과 러시아는 2024년 6월 평양 정상회담에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북러조약)을 체결하고 군사동맹에 준하는 밀월관계를 이어왔다. 북러는 11월 모스크바에서, 지난해 7월 북한 원산에서 각각 1차·2차 전략대화를 개최하고 전략적 소통 및 군사적 밀착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2024년 북러조약 체결 이후 북러 간 고위급 소통을 제도화하면서 조약 이행과 다방면의 협력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