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진흥재단, 교육부 추진 특별편입학 업무 지원
14개 대학 수용 가능 인원-진학 희망 인원 사전 매칭

광양보건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한국사학진흥재단이 학교법인 양남학원의 파산으로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전남 광양보건대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특별편입학 업무를 지원한다.
사학진흥재단은 광양보건대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해 편입 수요조사부터 대학 매칭, 전형 안내, 현장 상담,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학교법인 양남학원은 지난 6월 19일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았다. 양남학원이 운영해 온 광양보건대는 법원의 임시 운영 허가에 따라 오는 8월 31일까지 학사 운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교육부와 재단은 재학생과 휴학생 등 광양보건대 재적생 121명이 동일·유사학과에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특별편입학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교육부의 특별편입학 기본방향에 따라 학생들의 편입 수요조사부터 편입 가능 대학 발굴·매칭, 전형 안내, 현장 상담, 편입 결과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먼저 재단은 광양보건대 재적생 121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특별편입학 제도를 안내하고 학생별 편입학 희망 여부를 조사했다.
또 전남·광주와 전북 지역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학과·학년별 특별편입학 수용 가능 인원을 조사했다. 그 결과 총 14개 대학이 학생 수용 의사를 밝혔으며, 재단은 진학 희망 인원과 대학별 학과·학년별 수용 가능 인원을 사전에 매칭했다.
재단은 향후 폐교대학종합관리포털에 대학별 모집요강을 게시해 모집학과와 수용 인원, 전형 일정 등을 학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학생과 학부모가 대학별 전형 정보를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특별편입학 현장 설명회도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대학별 모집요강을 안내하고 학생들이 기존 학과와 학년, 통학 여건 등을 고려해 편입 대학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별편입학 전형이 끝난 뒤에는 대학별 지원·합격·등록 결과를 취합해 학생별 최종 편입 여부를 확인하고, 편입 결과에 따른 후속 관리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하운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수요조사부터 대학 매칭, 현장 상담과 사후관리까지 특별편입학 전 과정을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사립대학 구조개선 전담기관으로서 폐교가 발생할 경우 학생의 학습권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교육부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폐교대학 구성원 보호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