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 790개·야말 35회…숫자로 본 무적함대 스페인 우승[월드컵24시]

기사등록 2026/07/21 12:04:18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스페인 A매치 38경기 무패 행진 신기록 작성

골키퍼 시몬, 역대 최장 650분 클린 시트

페란 토레스, 역대 2번째로 교체 투입돼 결승골

스페인 1실점은 역대 월드컵 최소 실점 우승

[이스트 러더퍼드=AP/뉴시스] 스페인 선수들이 19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스페인은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연장 끝에 1-0으로 꺾고 16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2026.07.20.
[이스트 러더퍼드=AP/뉴시스] 스페인 선수들이 19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스페인은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연장 끝에 1-0으로 꺾고 16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2026.07.20.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16년 만에 두 번째 트로피를 든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우승을 숫자로 돌아봤다.

루이스 데라푸엔테 감독이 지휘하는 스페인은 20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치른 아르헨티나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사상 처음 챔피언이 됐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이자, 통산 2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조별리그부터 8경기 무패(7승 1무)로 정상에 오른 스페인이 남긴 숫자를 공개했다.

골든볼 수상자인 스페인 미드필더 로드리가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성공한 패스는 무려 790개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자신이 세웠던 638개를 훌쩍 넘어섰다. 로드리 이전에 최다 패스를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사비(스페인)의 599개였다.

스페인 수비는 이번 대회에서 단 한 골만 내주는 짠물 수비를 자랑했다. 특히 포백 수비의 중심이었던 센터백 파우 쿠바르시와 왼쪽 풀백 마크 쿠쿠렐라의 출전 시간은 750분이었다.

[뉴욕/뉴저지=AP/뉴시스]스페인 우승 이끈 로드리, 골든볼 수상. 2026.07.19.
[뉴욕/뉴저지=AP/뉴시스]스페인 우승 이끈 로드리, 골든볼 수상. 2026.07.19.
둘은 조별리그 3경기와 토너먼트 5경기 등 8경기를 모두 풀타임 소화했다. 필드플레이어 최다 출전 시간이다.

스페인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미켈 오야르사발은 이번 대회에서 상대 실수를 58차례 유도했다. 이는 스페인의 강력한 전방 압박이 얼마나 위력적이었는지를 보여주는 숫자다.

무적함대 스페인은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까지 A매치 38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2024년 3월 콜롬비아전 0-1 패배 이후 지는 법을 잊었다.

이는 이탈리아의 37경기 연속 무패(2018~2021년)를 넘어선 신기록이다.

스페인 '19세 신성' 라민 야말은 이번 대회에서 35차례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다. 2위인 킬리안 음바페(프랑스·28회)보다 7차례 더 많다.

[이스트 러더퍼드=AP/뉴시스] 라민 야말이 19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스페인은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연장 끝에 1-0으로 꺾고 16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2026.07.20.
[이스트 러더퍼드=AP/뉴시스] 라민 야말이 19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우승한 후 트로피를 들고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스페인은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를 연장 끝에 1-0으로 꺾고 16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2026.07.20.
참고로 21세기 최다 드리블 성공 기록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 리오넬 메시의 46회다.

야말은 19세6일의 나이로 월드컵 챔피언이 됐다. 이는 역대 최연소 4위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14골을 기록했다. 2010년 남아공 대회 우승 때보다 6골이 많다.

무적함대 골문을 지킨 우나이 시몬 골키퍼는 이번 대회 8경기 중 7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는 2002년 한일 대회 올리버 칸(독일), 2010년 남아공 대회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를 넘어선 최다 기록이다.

아울러 시몬은 2022년 카타르 대회를 포함해 이번 대회 벨기에와 8강전까지 650분 무실점 기록도 세웠다.

[이스트 러더퍼드=AP/뉴시스] 스페인의 페란 토레스가 19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 아르헨티나와 경기 연장 후반 1분 선제 결승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스페인이 1-0으로 승리하고 16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2026.07.20.
[이스트 러더퍼드=AP/뉴시스] 스페인의 페란 토레스가 19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 아르헨티나와 경기 연장 후반 1분 선제 결승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스페인이 1-0으로 승리하고 16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2026.07.20.
스페인은 결승까지 7연승을 질주했다. 이번 대회 유일한 무승부는 카보베르데와의 조별리그 1차전 0-0 무승부였다.

월드컵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은 2002년 한일 대회부터 2006년 독일 대회까지 이어진 브라질의 11연승이다.

오야르사발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 혼자 5골을 책임졌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다비드 비야와 함께 스페인 역대 최다골 타이다.

페란 토레스는 월드컵 역사상 2번째로 교체로 나와 결승골을 터트린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역대 1호는 2014년 브라질 대회 마리오 괴체(독일)였다.

재미있는 건 두 선수 모두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득점했다는 것이다.

스페인의 이번 대회 1실점은 역대 우승팀 최소 실점 기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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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 790개·야말 35회…숫자로 본 무적함대 스페인 우승[월드컵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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