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시스] 의왕시가 오는 10월까지 관내 초·중학교를 순회하며 ‘맞춤형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모락중학교에서 진행한 흡연 예방 교육 현장. (사진=의왕시 제공).2026.07.21.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1/NISI20260721_0002191364_web.jpg?rnd=20260721105620)
[의왕=뉴시스] 의왕시가 오는 10월까지 관내 초·중학교를 순회하며 ‘맞춤형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모락중학교에서 진행한 흡연 예방 교육 현장. (사진=의왕시 제공)[email protected]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와 합성 니코틴 등 신종 담배가 청소년 일상에 깊숙이 파고들면서 지자체의 대응에도 비상이 걸렸다.
경기 의왕시는 기존의 주입식 훈계 교육 대신 학생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예방책’을 앞세워 담배 연기 없는 교실 만들기에 나섰다.
21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 보건소가 오는 10월까지 관내 초·중학교를 순회하며 ‘맞춤형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재미’와 ‘소통’이다. 단순히 흡연의 해악을 나열하는 강의 대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초등학생 교실에는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교육을 배치해 담배의 위험성을 직관적으로 느끼게 하고, 중학생 이상 청소년에게는 토크콘서트와 ‘금연 골든벨’ 등 참여형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최근 청소년층을 위협하는 액상형 전자담배와 합성 니코틴의 유해성을 퀴즈 형식으로 풀어내 현장 반응이 뜨겁다.
현재까지 모락중·내손중·의왕푸른초·의왕부곡초 등 4개교에서 교육을 마친 의왕시는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대상 학교를 6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역 교육 현장과 협력해 아이들이 담배 유혹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종 담배의 확산 속에서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의왕시의 행보가 지역 청소년 보건 정책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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