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0년 전보다 65세 이상 이혼 121%·재혼 70% 급증

기사등록 2026/07/21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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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손 잡고 걸어가는 고령자 부부.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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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0년 전에 비해 부산 노인의 이혼과 재혼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동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데이터로 본 부산 노년의 두 얼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부산 고령인구(65세 이상)는 82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5.3%를 차지했다. 이 중 전기고령자(65~74세)와 후기고령자(75세 이상) 비중은 각각 15.3%, 10.0%다.

20년 후인 2046년 부산 고령인구는 110만명, 고령인구 비중은 41.4%(전기 16.4%, 후기 25.0%)로 각각 추산됐다.

2024년 기준 부산 고령가구는 47만 가구, 고령가구 비중은 32.1%(전기 19.2%, 후기 12.9%)이다.

특히 지난해 고령자 이혼 건수는 1455건으로, 10년 전인 2015년에 비해 121.5%나 증가했다. 재혼 건수도 399건으로, 10년 전보다 70.5% 늘었다.

부산 고령자 가구 중 '소득 수준이 여유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기고령자(18.7%)가 후기고령자(7.2%)보다 11.5%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또 고령자 중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기고령자(72.9%)가 후기고령자(47.7%) 보다 높았으며, 주된 준비방법은 '국민연금'으로 조사됐다.

부산 고령자의 주된 사망원인으로 전기고령자는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의 순이며, 후기고령자는 암, 심장질환, 폐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산 고령자의 전반적인 삶에 대해 만족하는 비율은 전기고령자(36.2%)가 후기고령자(28.6%)보다 7.6%포인트 높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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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0년 전보다 65세 이상 이혼 121%·재혼 7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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