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중소 협력사·취약계층 위해 금융지원…"상생대출 확대·장기채권 소각"

기사등록 2026/07/21 09: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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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과 상생 대출 협약 체결

상생 대출 '100억→500억' 확대

269억 규모 장기 연체 채권 소각

[서울=뉴시스] 정인철(가운데)·이부의(오른쪽) 태광산업 공동 대표가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과 20일 서울 태광산업 본사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태광그룹) 2026.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인철(가운데)·이부의(오른쪽) 태광산업 공동 대표가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과 20일 서울 태광산업 본사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태광그룹) 2026.07.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태광그룹이 금리 인상으로 금융 부담이 커지고 있는 중·소 협력사와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태광그룹이 선제적으로 금융 지원에 나서 협력사 등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태광산업은 20일 오후 서울 본사에서 우리은행과 협력사 금융 지원을 위한 상생 대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상생 대출은 태광산업이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해 가입한 정기 예금 이자를 재원으로 협력사의 대출 금리를 인하하는 프로그램이다.

태광산업은 지난 2020년 신한은행과 상생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7년째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금리 인상으로 협력사들의 금융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돼 상생 대출 재원을 1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확대했다.

또 업체별 대출 한도를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렸다.

지원 대상은 태광산업 협력사 121개사다.

이들 협력사가 전국의 신한은행, 우리은행 지점에서 대출을 받으면 대출 금리는 각각 3.16%p, 3.59%p 감면된다.

6월 말 기준 협력사 15곳이 61억5000만원의 상생 대출을 이용했다.

정인철 태광산업 공동 대표는 "이번 협약이 단순 금융 지원에 그치지 않고 중·소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태광그룹 금융 계열사인 고려저축은행과 예가람저축은행은 금융 취약계층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269억원 규모의 장기 연체 채권을 소각한다.

은행별로 고려저축은행 263억원, 예가람저축은행 6억원이다.

양사는 연체 기간, 상환 여력, 회수 가능성, 차주의 경제적 상황 등을 종합 검토해 채무 부담 완화가 실질적인 회복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채권을 중심으로 소각 대상을 선정했다.

이번 조치는 금융 공공기관이 보유한 20년 이상의 장기 연체 채권을 정리하겠다고 밝힌 정부 정책에도 부합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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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중소 협력사·취약계층 위해 금융지원…"상생대출 확대·장기채권 소각"

기사등록 2026/07/21 09:19: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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