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검표 일정 못 박을 때 아냐…與, 참정권 특검부터"
與, 내일 본회의서 '2차 종합특검 연장법' 처리…필버 방침
장동혁, 오늘도 올공 집회 참석…이번주 경기 남부 등 방문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을 비롯한 증인들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제1차 청문회에 출석해 있다. 2026.07.14.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14/NISI20260714_0021363223_web.jpg?rnd=20260714112408)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을 비롯한 증인들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투표용지 부족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제1차 청문회에 출석해 있다. 2026.07.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국민 참정권 침해 의혹에 대한 특검(특별검사) 도입을 재차 촉구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2차 종합특검 (연장법을) 강행 처리하며 속도를 내는데, 국민이 바라는 참정권 침해 특검은 왜 이렇게 속도를 안 내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재검표와 특검 병행 추진 여부 등을 놓고 국민의힘 의원들 사이에 이견이 있다는 지적에는 "재검표 관련 논의는 일정을 결정할 만큼 논의가 무르익지 않았다는 것에 공감대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지금 선관위는 선거 소청과 무관하게 국회 차원의 재검표만 논의하고 있다. 어떤 법적 절차를 통해 할 것인지, 재검표 이후에 특검의 대상이 되는 증거 물품을 선관위가 그대로 보관하겠다는 것인지 아예 논의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이 재검표를 주장하는 건 선관위 주장대로 모든 것을 받아들이겠다는 건가. 재검표 일정부터 못 박는 것이 민주당이 바라는 것인가"라며 "오히려 민주당이 재검표 논의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다수 의석을 갖고 있는 민주당이 특검 논의에 더 적극적으로 임해야 하는데, 특검을 하겠다고 말만 할 뿐 특검 촉구 결의안도 안 받고 속도도 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0일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2차 종합특검 연장법' 처리를 추진할 경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진행할 방침이다. 최 수석대변인은 "내일 의원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지만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의 경우 전날에 이어 이날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23일에는 경기 남부 일대, 25일에는 경남 김해 등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국조특위와 당 선거관리개혁특위가 21일 국회에서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한편 최 수석대변인은 당 윤리위원회 징계 대상으로 거론되는 6선의 조경태 의원이 '내란당이 될 뻔한 국민의힘을 살려줬더니 중진을 당에서 소홀히 한다'고 발언한 것에는 "조 의원이 (징계) 대상이 됐는지조차 불분명한 상황"이라고 답했다.
다만 "국민의힘 의원께서 내란당이라고 말씀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은 부분이다. 누구보다 국민이힘이 계엄 해제를 위해 노력했고 그런 부분이 고려돼야 한다"고 했다.
윤리위는 이르면 오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조 의원의 국회부의장 선거 당론 위반 의혹과 6·3 지방선거 당시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의 한동훈 무소속 의원 지원 의혹, 지방의회 의장단 선출 과정의 해당 행위 등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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