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에 주택 침수 등 793건 피해…294명 대피

기사등록 2026/07/19 09: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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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둔치주차장·하천변 등 5633곳 출입 통제

중대본 "호우특보 해제됐지만 당분간 대응 유지"

[고양=뉴시스] 김명년 기자 = 집중호우가 내린 18일 경기 고양시 화전동의 한 밭이 물에 잠겨 있다. 2026.07.18. kmn@newsis.com
[고양=뉴시스] 김명년 기자 = 집중호우가 내린 18일 경기 고양시 화전동의 한 밭이 물에 잠겨 있다. 2026.07.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17일부터 사흘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주택과 도로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주민 294명이 일시 대피했고 국립공원과 여객선, 국도 일부 구간도 통제되고 있다.

19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17일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 파주 197.5㎜ ▲경기 동두천 195.5㎜ ▲경기 연천 189.0㎜ ▲강원 철원 171.1㎜ ▲서울 강서 164.5㎜ ▲경북 안동 158.0㎜ ▲경기 고양 153.0㎜ ▲충남 보령 126.0㎜ ▲경북 의성 122.5㎜ 등을 기록했다.

호우로 인한 시설 피해는 793건으로 늘었다. 주택·도로 침수 피해가 253건, 토사·낙석 유출 등이 540건 발생했다.

이날 4시30분 기준 6개 시·도, 18개 시·군에서 192세대 264명이 일시 대피했으며, 오전 7시30분 기준으로는 294명으로 늘었다. 이중 귀가한 사람은 50세대 74명이다.

이날 오전 집중호우로 하천범람, 도로유실, 산사태 위험이 커진 경북 안동·의성의 경우 안동 57세대 74명, 의성 62세대 72명, 영주 28세대 37명 등이 긴급 대피했다.

시설 통제도 잇따르고 있다. 강원 영월 31호선 등 국도 일부 구간이 통제됐고 북한산과 팔공산, 지리산, 월악산 등 17개 국립공원 412개 구간 출입이 제한됐다. 여객선은 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6개 항로 7척의 운항이 중단됐다.

그 외에 하상도로 27곳과 둔치주차장 48곳, 세월교 42곳, 하천변 77곳, 산책로 5305곳 등 모두 5633곳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항공기와 철도는 정상 운항 중이다.

현재 경북·전북 등 일부 지역에 시간당 20㎜ 내외 비가 내리고 있으며, 경상권은 오후까지 그 외 지역은 오전까지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중대본은 이날 오전 6시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음에도 당분간 중대본 대응 체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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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에 주택 침수 등 793건 피해…294명 대피

기사등록 2026/07/19 09:49: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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