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기 경남교육감 첫 추경예산안…도의회 문턱 넘을까?

기사등록 2026/07/18 17:27:52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창원=뉴시스]제435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출석한 권순기 경남교육감과 경남교육청 간부들의 모습.(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6.07.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제435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출석한 권순기 경남교육감과 경남교육청 간부들의 모습.(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6.07.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지난 1일 취임한 권순기 경남도교육감의 공약 사업이 반영된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안정적으로 도의회 문턱을 넘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2년간 진보 성향의 박종훈 전 경남교육감 체제에서 보수 성향의 권 교육감 체제로 바뀌면서 국민의힘 도의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도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느냐에 따라 향후 권 교육감 체제가 안정화에 접어드는 첫 시험대가 되기 때문이다.

지난 4년동안에도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다수인 경남도의회는 경남교육청이 핵심적으로 추진해 온 미래교육지구 사업 예산 상당액을 '정치적 배경', '부실 운영' 등을 이유로 전면 삭감하거나 마을교육공동체 조례를 폐지하는 등 번번이 박 교육감과 대립해왔다.

그러나 이번 6·3 지방선거를 통해 보수 성향의 권 교육감 체제가 들어서면서 도의회 신임 의장단과 '협치'를 다짐하는 등 상당한 관계 진전 '시그널'이 엿보이고 있다.

18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권 교육감은 지난 16일 제435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출석해 2026년도 제1회 경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경남교육청은 지난 1일 도의회에 7조 2899억 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제출했다. 본예산(6조 6057억 원)보다 6841억 원(10.4%) 증액한 규모다.

권 교육감은 이날 제안 설명에서 "고유가와 고물가에 따른 학교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겠다”며 “학교기본운영비를 15% 인상해 550억 원 증액하고, 통학 편의 지원에 86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며 "본예산 편성 당시 반영하지 못했던 인건비 1529억 원을 우선 반영했다"고 했다.

경남교육청은 ▲두드림학교 운영 등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50억원 ▲기초학력 학생 개별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에 28억원 ▲경남형 스터디카페 개설을 포함한 자기주도 학습 공간 구축에 24억원을 편성했다.

[창원=뉴시스]제435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출석한 권순기 경남교육감.(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6.07.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제435회 경남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출석한 권순기 경남교육감.(사진=경남도의회 제공) 2026.07.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권 교육감은 또 “아이들 아침 간편식 제공 시범운영 8억원, 유보통합 시범운영 42억원, 누리과정 지원 10억원, 늘봄학교 운영에 85억원, 특수교육 지원 45억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 197억 원,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직업계고 인재 양성에 54억 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도의회 심사를 거쳐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권순기 경남교육감 첫 추경예산안…도의회 문턱 넘을까?

기사등록 2026/07/18 17:27:5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