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진 비에 도로침수 등 피해 속출…95명 대피(종합)

기사등록 2026/07/18 1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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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192㎜ 물폭탄…시설피해 540건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6.07.1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6.07.1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수도권과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주민 95명이 일시 대피했고 국립공원과 여객선 일부 구간도 통제되고 있다.

18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17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 파주 192.5㎜ ▲경기 동두천 189.5㎜ ▲경기 포천 179.0㎜ ▲경기 김포 166.5㎜ ▲서울 강서 163.5㎜ ▲강원 철원 159.5㎜ ▲인천 서해 132.0㎜ ▲충남 보령 125.9㎜ ▲대구 동구 116.8㎜ 등을 기록했다.

호우로 인한 시설 피해는 540건으로 늘었다. 주택·도로 침수 피해가 148건, 토사·낙석 유출 등이 392건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6개 시·도, 13개 시·군에서 44세대 95명이 일시 대피했다. 이 가운데 37세대 80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주택 침수 우려로 66명이 대피했고, 산사태와 급경사지 붕괴 우려에 따라 29명이 사전 대피했다.

시설 통제도 잇따르고 있다. 경기 파주 37호선과 강원 영월 31호선 등 국도 일부 구간이 통제됐고 북한산과 팔공산, 월악산 등 10개 국립공원 275개 구간의 출입이 제한됐다.

여객선은 인천과 백령도를 오가는 6개 항로 7척의 운항이 중단됐고, 철도의 경우 연천과 전곡을 오가는 경원선 일부 구간이 통제 중이다.

그 외에 하상도로 21곳과 지하차도 1곳, 둔치주차장 105곳, 세월교 81곳, 하천변 산책로 341곳 등 모두 6554곳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항공편은 정상 운항 중이다.

정부는 이날 오전 4시30분 호우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하고 중대본 비상근무를 2단계로 격상했다.

기상청은 수도권과 강원을 중심으로 시작된 비가 남부지방으로 확대되면서 오는 2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강원 태백·정선·속초·고성 등 10개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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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7/18 12:04: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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