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중부지방 집중호우…행안부 "중대본 선제 가동"

기사등록 2026/07/17 16: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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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동반한 시간당 30~50㎜ 호우…안전관리 지시

집중호우 예상 9개 시·도 현장상황관리관 긴급 파견

"관계기관 비상대응태세 확립…위험지역 접근 자제"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7.09.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07.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내일 새벽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17일 행안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이날 연휴 기간 호우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 강원도,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윤 장관은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의 호우 대비 계획을 면밀히 살피고 빈틈 없는 안전관리를 지시했다.

우선 전국적으로 밤·새벽 취약 시간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만큼 중대본을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9개 시·도에 현장상황관리관 파견을 긴급 지시했다.

아울러 지방정부와 관계기관에서는 실시간으로 기상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상황 관리와 보고체계 확립 등 대응태세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산간 계곡, 캠핑장·야영장 등에 많은 행락객이 몰리는 상황에서 집중호우로 인해 급격히 불어난 물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살피고, 위험이 우려될 경우 사전에 통제하고 대피시킬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반지하주택과 노후주택, 지하차도 등 상습 침수지역과 노후저수지·소하천 등 위험시설의 경우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위험징후 감지 시 즉시 출입을 막고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협력해 대피시키도록 지시했다.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에 대해서는 빗물받이와 배수펌프장 등 배수시설을 정비해 호우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야간에 강수가 집중되는 만큼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민방위 방송 장비 등 가용한 수단을 최대한 활용해 재난상황을 신속히 전파할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역의 공무원, 경찰·소방 등에 있는 관계기관 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현장 인력에게는 충분한 안전조치 후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윤 장관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과잉 대응이란 없다는 각오로,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에서는 연휴 기간 동안 비상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위험징후 포착 시 즉각적인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집중호우 시 외출이나 위험지역 접근을 자제해 주시고, 지방정부의 대피 안내 시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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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7/17 16:51: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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