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 에이스' 대결에 신난 바르사 회장 "결승은 라 마시아의 자랑"[월드컵24시]

기사등록 2026/07/17 15:41:48

최종수정 2026/07/17 16:25:56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오는 20일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결승 맞대결

양 팀 핵심인 메시와 야말은 바르사 유스 출신

[바르셀로나=AP/뉴시스] 지난 2024년 7월 9일(현지시각) AP통신은 사진 작가 호안 몬포르트가 2007년 가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의 원정 팀 라커룸에서 20세 메시가 아기 야말을 씻기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보도했다.'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아르헨티나)와 19년 전, 그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라민 야말(19·스페인)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최고 자리를 두고 다투게 됐다. 2026.07.16.
[바르셀로나=AP/뉴시스] 지난 2024년 7월 9일(현지시각) AP통신은 사진 작가 호안 몬포르트가 2007년 가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의 원정 팀 라커룸에서 20세 메시가 아기 야말을 씻기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보도했다.'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아르헨티나)와 19년 전, 그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라민 야말(19·스페인)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최고 자리를 두고 다투게 됐다. 2026.07.16.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이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펼쳐지는 가운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호안 라포르타 회장이 전·현 주축 선수들의 맞대결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은 오는 20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는 '남미 챔피언'과 '유럽 챔피언'의 사상 첫 월드컵 결승 맞대결에 이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와 '차세대 스타' 라민 야말(19·바르사)의 격돌로도 이목을 끈다.

아르헨티나 주장인 메시는 현재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활약 중이지만, 과거 바르사의 전설적인 선수로 활약했다.

당시 10번을 달고 뛰었는데, 각종 바르사, 라리가,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최연소 기록을 새로 쓴 야말이 10번 계보를 이어받아 현재 팀 주축으로 뛰고 있다.

[바르셀로나=AP/뉴시스] FC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이 16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한 후 본인의 이름이 적힌, 등 번호 10번의 새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야말은 2031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고 구단의 상징적 등 번호인 '10번'의 새 주인이 됐다. 2025.07.17.
[바르셀로나=AP/뉴시스] FC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이 16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한 후 본인의 이름이 적힌, 등 번호 10번의 새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야말은 2031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고 구단의 상징적 등 번호인 '10번'의 새 주인이 됐다. 2025.07.17.

이들은 19년 전인 2007년 첫 만남을 가졌던 거로도 유명하다.

당시 야말의 가족이 지역 신문 '디아리오 스포르트'와 유니세프(UNICEF)가 공동 주최한 자선 복권 행사에 당첨돼 달력 화보 촬영 기회를 얻었다.

20살이었던 메시는 바르사의 홈구장 캄프 누 드레스룸에서 플라스틱 아기 욕조에 담긴 6개월 된 아기 야말을 품에 안고 씻겨주는 화보를 촬영한 인연이 있다.

이제는 월드컵이라는 꿈의 무대에서 적으로 만날 예정이다.

바르사 전·현 에이스들이 월드컵 결승전에서 격돌하는 만큼, 라포르타 회장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바르셀로나=AP/뉴시스]바르셀로나 라포르타 회장. 2021.03.07.
[바르셀로나=AP/뉴시스]바르셀로나 라포르타 회장. 2021.03.07.

17일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라포르타 회장은 "월드컵 결승전은 라 마시아(바르사 유스 시스템)의 자랑"이라며 "메시는 과거이자 현재이고, 야말은 현재이자 미래"라고 밝혔다.

이어 "회장으로서 이 두 선수를 유스에서 직접 키워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 여기에 이번 월드컵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다른 선수들까지 더해지면 엄청난 라인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결승전 우승 향방에 대해선 "국가대표 경기 중 최고 수준의 맞대결이 될 것이다. 양 팀의 스타일이 확연히 다른 만큼 심판의 경기 운영이 중요할 것"이라며 "아르헨티나가 더 저돌적인 축구를 한다면, 스페인은 바르사 스타일과 유사하게 조직력 중심의 축구를 한다. 바르사의 축구가 세계 최고라는 건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이라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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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 에이스' 대결에 신난 바르사 회장 "결승은 라 마시아의 자랑"[월드컵24시]

기사등록 2026/07/17 15:41:48 최초수정 2026/07/17 16: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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