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친구들 “가해자, 술 마시면 폭력적으로 돌변”
![[대구=뉴시스]경산 친구 살해 후 피범벅 알몸 활보 피의자는?…24세 정재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6/NISI20260716_0002188085_web.jpg?rnd=20260716090419)
[대구=뉴시스]경산 친구 살해 후 피범벅 알몸 활보 피의자는?…24세 정재환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 한 아파트에서 친구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16일 오전 신상공개가 된 정재환(24)은 범행동기에 대해선 입을 다물고 있다.
자신의 아파트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를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숨지게 하고, 범행 직후에는 피투성이 알몸 상태로 인근 편의점을 돌아다닌 정재환은 경찰조사에서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구체적인 진술을 거부했다.
정재환은 사건 당시 함께 아파트에 있던 또 다른 친구 A씨도 무차별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시스가 지난 14일 유족 측으로부터 확보한 A씨 사진에 따르면 A씨는 온 몸에 상처와 멍, 물린 자국과 손톱 자국 등이 나 있다.
A씨의 어깨에는 손으로 강하게 잡아 뜯은 듯한 멍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다. 쇄골과 가슴에는 손톱자국과 진한 멍이 남아있었고, 입술은 찢어져 딱지가 앉아있다.
자신의 아파트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를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숨지게 하고, 범행 직후에는 피투성이 알몸 상태로 인근 편의점을 돌아다닌 정재환은 경찰조사에서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구체적인 진술을 거부했다.
정재환은 사건 당시 함께 아파트에 있던 또 다른 친구 A씨도 무차별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시스가 지난 14일 유족 측으로부터 확보한 A씨 사진에 따르면 A씨는 온 몸에 상처와 멍, 물린 자국과 손톱 자국 등이 나 있다.
A씨의 어깨에는 손으로 강하게 잡아 뜯은 듯한 멍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다. 쇄골과 가슴에는 손톱자국과 진한 멍이 남아있었고, 입술은 찢어져 딱지가 앉아있다.
![[경산=뉴시스] 김드보라 인턴기자 = 경산 친구 살해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또 다른 피해자 A씨 몸에 난 멍자국.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4/NISI20260714_0002186802_web.jpg?rnd=20260714230934)
[경산=뉴시스] 김드보라 인턴기자 = 경산 친구 살해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또 다른 피해자 A씨 몸에 난 멍자국. *재판매 및 DB 금지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정재환은 살해당한 피해자 그리고 A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A씨를 먼저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의 친구들은 "숨진 피해자가 친구 A씨를 괴롭히던 정재환을 말리다가 공격의 표적이 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들은 정재환은 과거에도 술을 마시면 폭력적으로 돌변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한 지인은 "갑자기 소주병과 잔을 깨고 집 문도 부쉈다"며 "유리 조각을 들이밀며 '내가 우습냐'고 해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어 "술을 마시면 친구들도 알아보지 못했고 친구들을 많이 때렸다"고 전했다.
피해자의 친구들은 "숨진 피해자가 친구 A씨를 괴롭히던 정재환을 말리다가 공격의 표적이 된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들은 정재환은 과거에도 술을 마시면 폭력적으로 돌변했다고 증언하고 있다.
한 지인은 "갑자기 소주병과 잔을 깨고 집 문도 부쉈다"며 "유리 조각을 들이밀며 '내가 우습냐'고 해 무서웠다"고 말했다. 이어 "술을 마시면 친구들도 알아보지 못했고 친구들을 많이 때렸다"고 전했다.
![[경산=뉴시스] 김드보라 인턴기자 = 경산 친구 살해 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 A씨의 몸에 다양한 상처와 멍이 남아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4/NISI20260714_0002186801_web.jpg?rnd=20260714230845)
[경산=뉴시스] 김드보라 인턴기자 = 경산 친구 살해 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 A씨의 몸에 다양한 상처와 멍이 남아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재환의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주장과 관련, 유족 측은 “정재환이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뒤에도 나체 상태로 거리를 활보하다가 약 1시간 뒤 스스로 아파트로 돌아온 점 등 명확한 상황 판단력과 기억력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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