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대자연과 도전' 담은 29편 선보인다

기사등록 2026/07/16 13:06:41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국제 19편·아시아 10편 경쟁부문 선정…프리미어 작품 대거 포함

자연·인간·연대 아우른 다양한 서사로 관객 만나

[울산=뉴시스] 국제경쟁 상영작 '숨겨진 계곡'(프란체스코 클레리치·안젤리카 파스토렐라,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국제경쟁 상영작 '숨겨진 계곡'(프란체스코 클레리치·안젤리카 파스토렐라,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국제경쟁 19편, 아시아경쟁 10편 등 경쟁부문 상영작 29편을 16일 공개했다.

올해 경쟁부문은 월드 프리미어 1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편, 아시안 프리미어 11편, 코리안 프리미어 12편 등 프리미어 작품 비중이 높다. 산과 자연, 인간의 삶을 다양한 시각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대거 포함돼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감독들의 신작이 눈길을 끈다. 제1회 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자인 벤 나이트 감독은 번 브라우디 감독과 공동 연출한 '최고의 하루'를 선보이며, 2018년 넷팩상을 받은 케상 체텐 감독은 '마지막 라마'로 다시 울주를 찾는다. 애니메이션 감독 김혜미의 신작 '눈의 나이'는 제작지원 프로그램 '움프서밋' 선정작으로 이번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경쟁작들은 대자연을 무대로 펼쳐지는 압도적인 영상미도 선사한다. 급류를 가르는 카약 모험을 담은 '마리안의 마지막 도전', 심해 프리다이빙을 조명한 '심연 속으로', 낭가파르밧 등반을 기록한 '낭가 파르밧: 시시포스의 메아리', 북극 영구동토층을 다룬 '고대 정령의 경고' 등 자연의 웅장함을 스크린에 담아냈다.

동시대적 화두를 담은 작품들도 마련됐다. 자전거로 파타고니아를 횡단하며 정체성을 찾아가는 '너를 향한 3000km', 저탄소 방식으로 알프스 최고난도 루트에 도전하는 여성 클라이머들의 이야기 '자히르', 장애인 산악자전거 라이더들의 공동체를 그린 '최고의 하루!',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바다를 찾는 77세 해녀의 삶을 담은 '물질' 등이 관객과 만난다.

[울산=뉴시스] 아시아경쟁 상영작 '눈의 나이'(김혜미,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작지원프로그램 움프서밋 선정작, 월드 프리미어)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아시아경쟁 상영작 '눈의 나이'(김혜미,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작지원프로그램 움프서밋 선정작, 월드 프리미어)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경쟁부문 29편은 영화제 기간 상영되며 대상과 작품상, 감독상 등 8개 부문을 놓고 경쟁한다. 수상작은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한편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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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대자연과 도전' 담은 29편 선보인다

기사등록 2026/07/16 13:06: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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