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지원사업 선정
![[서울=뉴시스]26년 5월 1차 모집에 참여한 참여자들이 모여 직무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노원구 제공) 2026.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6/NISI20260716_0002188475_web.jpg?rnd=20260716121009)
[서울=뉴시스]26년 5월 1차 모집에 참여한 참여자들이 모여 직무교육을 듣고 있다. (사진=노원구 제공) 2026.07.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서준오)가 경계선 지능 청년 사회 진입과 자립을 돕기 위한 일 경험 지원 '달팽이 상사'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달팽이 상사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경계선 지능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편의점 직무 교육과 실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취업 시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가치를 인정받아 '2026년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다음 달 13일부터 9월 18일까지 총 12회 과정 '틈새 직무 교육'을 통해 인사하기와 시간 지키기 등 직장 기본예절부터 고객 응대, 상품 진열, 소비 기한 확인 등 편의점 실무를 반복 학습한다.
교육을 수료한 청년들은 '달팽이 일 경험' 과정에서 실제 편의점 현장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하며 직무 적응력과 자신감을 키운다.
구는 청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일 지역 내 3개 자활 센터(서울노원, 서울노원남부, 서울노원북부)와 '취업 취약 청년의 사회 진입과 일 경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취업 취약 청년 발굴 및 연계 ▲직무 교육과 현장 일 경험 지원 ▲지역 일터 발굴 및 협력 확대 ▲청년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협약에 따라 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편의점 9개소가 일 경험 현장으로 참여한다. 자활센터는 현장 경험과 시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직무 적응을 돕고 현장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경계선 지능 청년이다. 웩슬러 지능 검사 결과(IQ 71~84) 또는 성인용 경계선 지능 선별 체크리스트를 갖춘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9일까지 노원청년일삶센터 누리집에 신청하면 인터뷰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경계선 지능 청년들이 자신에게 맞는 속도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능성을 키우는 촘촘한 지원 체계를 마련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노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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