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베트남 재무부 차관 면담…"자본시장 협력 강화"

기사등록 2026/07/16 11: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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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정상회담 후속 조치

보험, 핀테크 등 협력 범위 확대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3.1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금융위원회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3.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응우옌 득 치 베트남 재무부 차관과 만나 양국 자본시장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1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권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치 차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지난 4월 한·베트남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권 부위원장은 "베트남은 한국의 핵심 협력국이자 국내 금융회사가 두 번째로 많이 진출한 국가"라며 "올해 1월 산업은행 하노이지점, 4월 기업은행 베트남법인 등 우리 금융회사에 대한 연이은 인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 한·베트남 정상회담과 금융위원장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나이스평가정보 베트남법인(NICE CI)이 베트남 신용정보서비스 제공 허가를 받는 등 금융외교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치 차관은 한국거래소와 협력해 구축한 차세대 증권시장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난 4월 베트남 증시의 FTSE 러셀 2차 신흥시장 승격이 확정됐다며, 이를 계기로 자본시장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또 베트남 자본시장의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올해 증권 분야 규제 샌드박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책 경험 공유를 통해 양국 간 자본시장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권 부위원장은 한국 증시가 프리미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신뢰 회복, 주주 보호, 혁신, 시장 접근성 제고 등 4대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시장 체질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 자본시장 제도와 인프라를 발전시켜 온 경험을 바탕으로 필요한 정책 경험과 노하우를 베트남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양측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자본시장뿐 아니라 보험, 핀테크 등 금융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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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베트남 재무부 차관 면담…"자본시장 협력 강화"

기사등록 2026/07/16 11:45: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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