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4조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연초 이후 순자산 증가액은 1조782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개인 순매수는 9213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자산은 4조181억원으로 국내 상장 미국 배당주 ETF 가운데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운용은 꾸준한 자금 유입의 배경으로 월배당과 배당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 특성이 꼽았다. 이 상품은 미국 우량 배당기업에 투자하며 매월 분배금을 지급한다. 배당의 지속성과 배당 성장 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는 전략을 바탕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때마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기초지수는 미국 대표 배당주 ETF인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가 추종하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와 동일하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21.6%로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를 웃돌았다. 꾸준한 실적과 배당 성장 역량을 갖춘 우량 기업에 분산 투자하면서 매월 지급되는 분배금을 재투자하거나 현금흐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연금계좌를 통한 장기 투자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
김상율 미래에셋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가 국내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내 핵심 투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미국 우량 기업 분산투자를 원하는 장기·연금 투자자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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