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유시민, '李대통령=개혁에 반대' 몰고 가는 논리 이해할 수 없어"

기사등록 2026/07/16 10:53:49

최종수정 2026/07/16 11: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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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6일 우상호 강원지사가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유튜브 'CBS 라디오 캡처)
[서울=뉴시스] 16일 우상호 강원지사가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유튜브 'CBS 라디오 캡처)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우상호 강원지사가 유시민 작가를 향해 이재명 대통령의 뜻을 잘못 이해하고 의심한 후 확신으로 표현하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16일  우 지사는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전날 유 작가가 유튜브 '매불쇼'에 출연해 한 발언을 두고 "정법이긴 하지만 '필연적으로 실패한다'는 건 상처가 될 수 있는 표현으로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또한 유 작가가 두가지 의구심을 가진 것 같다며 "하나는 진짜 검찰 개혁을 하려 하는지, 두 번째는 정당 구조나 주도권을 완전히 바꾸려는 것 아닌지였다"라고 했다.

우 지사는 "보수 인사 영입 등을 놓고 유 작가는 '증축을 원했는데 재건축, 재개발하려 하는 것 아니냐'고 의문을 던졌다"는 진행자의 말에 "그건 너무 과도한 해석으로 의심은 할 수 있지만 그 의심을 확신으로 표현하는 건 큰 오류인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대통령과 조국혁신당과의 통합 문제를 고민한 적이 있음을 언급하며 "그것을 재건축이라고 한다면 재건축일 수 있지만 보수 인사들을 끌어들이는 건 재건축, 재설계가 아니라 외연 확장, 증축으로 본다"했다. 또 "어떤 근거에서 완전히 주력 부대를 바꾸려고 하는 재건축으로 이해하는지, (유 작가가) 잘못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그동안 대통령은 굉장히 많은 기자회견 등에서 공개적으로 수사·기소 분리를 확실하게 결정했고 검찰조직도 분리한다는 점을 여과 없이 밝혔다"며 유 작가가 대통령이 해당 문제와 같은 민감한 사안은 아랫사람에게 떠넘긴다고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 반박했다.

그러면서 우 지사는 "대통령이 계속 고민한 건 '경찰은 믿을 수 있냐', '경찰이 수사를 잘못했을 때 누가 견제할 수 있느냐'는 것으로 검찰 개혁을 주장하신 분들에게 '제발 이 문제에 대해 대안을 달라'고 여러 번 요청했는데 당에서 검찰 개혁을 주장하신 분들이 대안을 제시해 준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통령이 국민에게 피해 가지 않도록 하는 보완책을 달라며 걱정한 것을 '이재명 대통령은 개혁에 반대한 사람'이라고 몰고 가는 논리를 저는 이해할 수가 없다"고 했다.

또한 "만약 이 상태로 그냥 가면 장윤기 사건 같은 것이 계속 생기면 그때마다 민주당이 당할 것"이라며 "이에 예외적 허용이나 보완수사 요건 정도를 고민했고 그것조차 당에서 반대하는 의원들이 많아 '그럼 당에서 결정하라'며 정부가 손을 떼고 당에 결정권을 줬는데 그것을 '정부가 하지 않고 계속 미뤘다'고 해석하는 건 너무 오해한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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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유시민, '李대통령=개혁에 반대' 몰고 가는 논리 이해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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