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가담 의혹' 심우정 전 검찰총장, 구속심사 출석…"소상히 설명"

기사등록 2026/07/16 09:39:09

최종수정 2026/07/16 09: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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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보 "피의자 지위 및 검찰 수사 어려움 강조"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오전 9시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7.16.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오전 9시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7.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오정우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비상계엄 하 재판 관할 문건 작성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구속 심사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오전 9시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심 전 총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

오전 9시13분께 법원 청사에 도착한 심 전 총장은 '내란 가담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계엄 당시 상황과 그 이후 상황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드리겠다"고 답했다.

이어 '구속 심사에서 어떤 부분을 소명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도 "법원에서 소상히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계엄 합동수사본부(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했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은 채 법원에 들어섰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오전 9시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7.16.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오전 9시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7.16. [email protected]

해당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2차종합특검팀의 권영빈 특검보는 심사 출석에 앞서 취재진들과 만나 "대검 지휘부 검찰총장으로 내란의 밤에 무슨 일을 했는지 국민께 알려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의자가 검찰 총수다 보니까 이 관계자들이 모두 이해를 같이 하는 사람들이라, 수사하는데 쉽지가 않았다"면서 "오늘은 피의자의 지위와 검찰의 수사 어려움을 강조해서 (재판부에) 설명 드리려 한다"고 덧붙였다.

심 전 총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지시로 계엄 합수부에 검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내란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박 전 장관의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 사건 1심 판결문에 따르면 심 전 총장은 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실·국장 회의에서 박 전 장관으로부터 '합수부의 공공수사 관련 검사 파견 검토' '과학수사 관련 수사관 인력 파견' '출국금지팀 호출' 등 지시를 받는 등 세 차례 통화했다.

이후 심 전 총장은 대검 공공수사부장, 대검 공공수사부 공안수사지원과장, 법무부 공공형사과장 등 간부들과 연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 전 총장은 계엄 선포 직후 군사법원 관할로 가는 범죄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비상계엄 하 재판 관할' 문건을 작성하도록 한 혐의(내란중요임무종사)도 받는다.

해당 문건은 비상계엄 아래 재판 및 수사 관할을 정리해 놓은 자료다. 앞서 특검팀은 대검 압수수색을 통해 해당 문건을 확보한 바 있다.

종합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심 전 총장을 보좌했던 전무곤 전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도 해당 문건을 작성하는 데 일부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아울러 심 전 총장은 지난해 3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 이후 즉시 항고를 제기하지 않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도 받고 있다.

같은 날 오후 2시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전 전 부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심리된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늦은 저녁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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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의혹' 심우정 전 검찰총장, 구속심사 출석…"소상히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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