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보관·출고·배송은 NFA 물류사 담당…판매자 계약·연동 부담 완화
신선·건강식품·유아동 등 확대…8월부터 반품 자동 수거도 지원
![[성남=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4년 5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 모습. 2024.05.13. hwa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30/NISI20260430_0002124432_web.jpg?rnd=20260430065941)
[성남=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4년 5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사옥 모습. 2024.05.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물류 운영 부담을 낮추는 새 물류 지원(풀필먼트) 솔루션을 선보인다. 판매자가 별도 물류사 계약이나 시스템 연동 없이 네이버 배송 서비스 'N배송'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가 빠르게 받을 수 있는 상품군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16일부터 'N배송 바이(by) 네이버(N배송 FBN)'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N배송 FBN은 판매자가 상품을 물류센터에 입고한 이후 필요한 재고 관리, 교환·반품, 고객 응대 등 물류 운영 과정을 네이버가 지원하는 서비스다. 실제 상품 보관과 출고, 배송은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 물류사가 담당한다.
판매자는 별도의 물류사 계약이나 시스템 연동 없이 네이버를 통해 풀필먼트를 이용할 수 있다. 재고, 배송, 반품 정보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판매자의 물류 운영 비용과 관리 부담을 낮추고 물류 경험이 많지 않은 소규모 판매자도 풀필먼트 서비스를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자가 N배송으로 받을 수 있는 스마트스토어 상품군도 확대된다. 생필품뿐 아니라 신선식품, 건강식품, 유아동 상품 등 더 다양한 상품이 N배송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배송 시간대 선택지도 넓어진다. 기존 N배송은 오늘배송과 내일배송 중심으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N배송 FBN을 이용하는 판매자 상품은 새벽배송과 일요배송으로도 받을 수 있다.
기존 N배송이 여러 물류사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방식이었다면 N배송 FBN은 네이버가 판매자와 직접 계약해 재고·배송·반품 흐름을 더 긴밀하게 관리하는 점이 다르다.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슈의 책임 소재는 사안별로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FBN의 경우 네이버가 운영 정보를 한곳에서 관리하는 만큼 물류사와 보다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반품 절차도 개선된다. 다음 달 부터 N배송 FBN 상품은 전담 택배사가 자동으로 수거한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택배 수거 방식이나 반품 주소를 직접 선택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전용 통합반품센터에서 상품 검수부터 반품 처리까지 더 빠르게 진행된다.
네이버는 앞으로 물류 플랫폼 운영 경험과 데이터 분석 기술, NFA 물류사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배송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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