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다녀왔는데 방문 기록엔 '리앙쿠르 암초'?…구글 지도 표기 논란

기사등록 2026/07/16 09:19:38

최종수정 2026/07/16 09:42:24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한국서 검색하면 '독도', 방문 기록엔 일본 용어

 [서울=뉴시스] 구글 지도에 독도 표기 오류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6.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글 지도에 독도 표기 오류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6.07.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글로벌 지도 플랫폼 '구글 지도'가 독도를 검색할 때와 실제 방문했을 때 명칭을 다르게 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구글 지도에서 독도를 검색해 장소를 찾을 때는 분명 '독도'로 올바르게 표기되고 있다"며 "독도를 직접 방문한 뒤 구글 지도 앱의 '최근 방문한 장소' 항목을 확인해 보면, 명칭이 '독도'가 아닌 '리앙쿠르 암초'로 잘못 표기되어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독도를 방문했던 관광객들이 이 같은 제보를 지속적으로 해왔는데, 최근 직접 독도에 입도한 뒤 확인해 보니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구글 지도의 독도 표기 오류는 국내 방문 기록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서 교수는 지난해 전 세계 SNS 팔로워들을 통해 '구글 지도의 국가별 독도 표기 현황'을 조사한 바 있다. 그 결과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호주, 인도, 이집트, 아르헨티나 등 42개국 팔로워들이 모두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된다고 제보했다.

반면 한국에서는 '독도'로 표기되고, 일본에서는 일본이 주장하는 '竹島'(다케시마)로 표기되고 있었다.

서 교수는 "지금까지 구글 측에 꾸준히 항의해 왔지만 시정되지 않고 있다"며 "이제는 한국 정부가 강력하게 항의해 반드시 올바르게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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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다녀왔는데 방문 기록엔 '리앙쿠르 암초'?…구글 지도 표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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