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삼성전기, 외국인은 계속 산다…목표가 175만원↑"

기사등록 2026/07/16 08: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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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올해 유리기판 사업에 각종 투자 및 협력사와의 협업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삼성전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한 유리기판의 모습. (사진=삼성전기 유튜브 채널 캡처) 2026.02.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올해 유리기판 사업에 각종 투자 및 협력사와의 협업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삼성전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한 유리기판의 모습. (사진=삼성전기 유튜브 채널 캡처) 2026.02.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IBK투자증권은 16일 삼성전기에 대해 실적 개선세와 외국인의 자금 유입 흐름에 주목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05만원에서 175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영업이익 개선세는 202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2028년 영업이익은 4조8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서버 비중 상승이 실적 개선을 주도하면서 2028년 영업이익은 3조원에 근접할 것"이라며 "패키지에서 서버, AI ASIC 비중 확대로 성장을 주도하면서 같은 해 영업이익이 1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연이은 폭락장에서도 외국인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은 이 같은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다. 코스피가 하락하기 이전인 지난 6월30일 기준 삼성전기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은 39.6%로 집계됐는데, 지난 15일 기준으로는 40%로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들은 관련 업체들의 지분율을 낮추는 과정에서도 삼성전기에 대해서는 매수세를 유지하면서,다른 IT 기업들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그만큼 반도체용 기판(FC-BGA)와 MLCC에 대한 성장성을 높게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국내외에서 급증하는 수요에 발맞춰 올해부터 설비투자(CAPEX)는 급증해 과거 10년치를 향후 3년 동안 집행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고객사의 확정된 투자로, 급증하는 AI 반도체 물량과 FC-BGA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FC-BGA로 기판을 변경하는 수요까지 포함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MLCC 역시 고성능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면서 공급이 부족해지고 이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를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은 1조8000억원, 내년 2조9000억원, 2028년 4.조80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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