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화·낙상 감지·응급 호출 기능 탑재
![[서울=뉴시스] 가정용 AI 반려로봇 '케미프렌즈'. (사진=GS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6/NISI20260716_0002188001_web.jpg?rnd=20260716080648)
[서울=뉴시스] 가정용 AI 반려로봇 '케미프렌즈'. (사진=GS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GS샵이 가정용 AI 반려로봇 '케미프렌즈'를 TV홈쇼핑 최초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AI 기술이 일상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AI를 접목한 반려로봇이 새로운 스마트 가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니어층의 건강 관리와 정서적 교감은 물론 1인 가구의 생활 동반자, 자녀 외국어 학습까지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다. GS샵은 렌탈 구독 방식을 도입해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추고 고객 접근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케미프렌즈'는 13년간 휴먼 케어 로봇을 연구해온 국내 로봇 전문기업 로보케어가 개발한 제품이다. AI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집 안 구조를 스스로 학습하며, 사용자가 호출하면 원하는 위치까지 이동한다. 높이 30㎝, 무게 4㎏의 소형 가전으로, 완충 시 최대 3시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잔량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스스로 충전기로 이동해 무선 충전도 진행한다.
주요 기능은 ▲일상 관리 ▲AI 대화 ▲인지훈련 ▲응급 호출 등이다. 복약과 식사, 병원 방문 등 일정을 등록하면 알림을 제공하며, 보호자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의 생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대화 기능에는 챗GPT와 자체 AI를 적용했다. 이전 대화 내용을 기억해 맥락에 맞는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디스플레이로 표현한다. 영어·일본어·중국어·스페인어 등 4개 외국어를 지원하고, 인지훈련 콘텐츠와 게임도 탑재했다.
응급 상황 대응 기능도 갖췄다. 사용자의 낙상을 감지하거나 응급 호출 음성을 인식하면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한다. 보호자는 원격으로 로봇을 이동시키며 집 안 상황을 확인하고 음성 통화도 할 수 있다.
GS샵은 오는 19일 오후 5시15분 TV홈쇼핑 방송을 통해 '케미프렌즈'를 처음 선보인다.
상품은 60개월 렌탈 기준 월 9만7000원이며, 방송 중 선납금을 최대 300만원 납부하면 월 3만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설치 후 14일 이내 구독을 철회하면 무료 반품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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