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추가 제재 단행…50여개 개인·기업·선박 지정

기사등록 2026/07/15 06:11:12

최종수정 2026/07/15 06: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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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샴카니 네트워크' 정조준

거래 종료 위한 일반허가도 발급

[워싱턴=AP/뉴시스] 미국 정부가 이란산 원유 수출과 제재 회피를 지원해 온 해운 네트워크를 겨냥해 추가 제재를 단행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미국 워싱턴의 재무부 건물. 2026.07.15
[워싱턴=AP/뉴시스] 미국 정부가 이란산 원유 수출과 제재 회피를 지원해 온 해운 네트워크를 겨냥해 추가 제재를 단행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미국 워싱턴의 재무부 건물. 2026.07.1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 정부가 이란산 원유 수출과 제재 회피를 지원해 온 해운 네트워크를 겨냥해 추가 제재를 단행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14일(현지 시간)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성명을 통해 이란 원유 수출과 제재 회피에 관여한 해운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새로운 제재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재 대상에는 개인 10명, 기업 24곳, 선박 20척 등 총 54개 대상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사업가 모하마드 호세인 샴카니가 관리하는 네트워크와 관련해 제재를 받은 기업과 선박은 200척을 넘어섰다. 호세인 샴카니는 이란의 전 국가안보 최고 책임자인 알리 샴카니의 아들이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란 정권은 기만에 의존해 생존하고 있으며, 샴카니 네트워크는 정권의 가장 수익성 높은 자금줄 가운데 하나"라며 "재무부는 이란 정권이 미국의 국가안보와 국제 해운을 위협하는 금융 인프라를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이 네트워크가 여러 국가에 걸친 금융업자와 해운회사, 유령회사를 동원해 이란산 원유와 기타 상품을 운송하면서 제재를 회피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네트워크 일부는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에 대한 화물 운송도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미 재무부는 이란 관련 신규 제재와 함께 '이란 일반허가 Z'를 발급했다.

일반허가는 이날 새롭게 제재 대상에 오른 특정 개인과 선박 등이 관련된 거래를 종료하기 위한 정리 절차와 제한적인 안전·환경 관련 거래, 화물 하역 등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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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추가 제재 단행…50여개 개인·기업·선박 지정

기사등록 2026/07/15 06:11:12 최초수정 2026/07/15 06: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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