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 자사주 전량 소각 방침…밸류업 플랜 첫 발
![[서울=뉴시스] 에이플러스에셋 회사 로고.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4/NISI20260304_0002075023_web.jpg?rnd=2026030409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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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법인보험대리점(GA) 에이플러스에셋이 주주환원 확대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에이플러스에셋은 14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총 7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전일 종가 기준 64만7548주다. 신탁계약을 통한 장내 매수 방식으로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회사가 지난 4월 1일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 실행 과제를 이행하기 위한 첫 번째 조치다.
회사 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견고한 실적 성장세에 발맞춰 주주 환원을 확대하고 시장과의 신뢰를 공고히 하기 위한 실천"이라며 "특히 소액주주를 포함한 다양한 주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사외이사들의 심도 있는 의견을 반영해 이사회에서 오랜 기간 신중한 논의를 거쳐 내린 결정"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영업 경쟁력 강화와 효율성 제고를 바탕으로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사업연도 연결 기준 매출액은 6825억원으로 전년 대비 32.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47억원으로 144.8% 급증했다.
성장세는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866억 원, 영업이익 159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년 동기 2.53%에서 올해 1분기 17.50%로 상승했다.
에이플러스에셋 이사회는 최근의 자본시장 환경을 고려해 자기주식 매입이 주주환원 확대와 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주요 방안 중 하나라고 판단했다. 구체적인 소각 일정은 향후 이사회 결의를 거쳐 공시할 예정이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이 밖에 지배구조 개선을 비롯한 종합적인 밸류업 프로그램을 깊이 있게 검토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중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에이플러스에셋 관계자는 "보험 시장 내 GA의 영향력이 지속해서 확대되는 만큼 본업의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다져갈 것"이라며 "자사주 취득을 기점으로 주주친화적 경영을 한층 강화하고,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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