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가 공공 AI 인프라 설계한다…국정자원 정보화전략계획 우선협상

기사등록 2026/07/14 09:24:3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693개 공공 정보시스템 재배치 기준·이전 로드맵 수립

민간 클라우드 활용·공공 데이터센터 운영 대안 마련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 모습. 2026.01.0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 모습. 2026.01.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KT가 국가 공공 인공지능(AI) 인프라 혁신을 위한 설계 작업에 착수한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서 운영 중인 공공 정보시스템의 재배치 기준을 세우고, 데이터센터와 민간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국가 정보자원 관리체계 개편 방향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KT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혁신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서 운영 중인 공공 정보시스템의 재배치 기준을 마련하고, 향후 데이터센터 운영과 민간 클라우드 활용을 포함한 국가 정보자원 관리체계의 혁신 방향을 세우기 위한 사업이다.

KT는 단순한 정보시스템 이전 계획을 넘어 국가 공공 AI 인프라의 운영 방향과 역할을 새롭게 설계하는 사업으로 접근한다는 방침이다.

공공 정보시스템의 민간 클라우드 활용 기준과 데이터센터 운영 방향, 재해복구(DR)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국가 정보자원 인프라 혁신을 위한 실행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KT는 2027년 3월까지 국가망보안체계(N2SF) 등급과 시스템 중요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전 본원에서 운영 중인 693개 정보시스템의 재배치 기준 및 단계별 이전 로드맵 수립 ▲공공 데이터센터(DC) 운영 대안 마련 ▲민간 클라우드 활용 확대에 따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역할 재정립 등 3대 핵심 과업을 수행한다.

KT는 경제성과 보안성, 안정성을 종합 분석하고 국내 IT 산업 생태계까지 고려해 국가 공공 정보시스템의 효율적인 재배치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 정보시스템의 중요도와 보안 수준에 따라 시스템별 특성을 면밀히 분석한다. 국가망보안체계와 시스템 중요도 기준을 적용해 재배치 기준을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공 데이터센터와 민간 클라우드 등 각 시스템에 적합한 인프라 환경을 검토하고, 단계적인 이전 로드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국가정보통신망 연계 아키텍처 수립도 맡는다. KT는 정보시스템 재배치 컨설팅, 데이터센터 대안과 차세대 AI 인프라 기준 수립, 기존 시스템 현황 분석, 보안체계 적용 등 분야별 전문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력해 사업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KT는 그동안 공공 AX의 핵심 통신 인프라인 국가정보통신망 백본 1망 사업을 수행해 왔다. 행정안전부 재해복구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사업도 수주하는 등 국가 핵심 정보 인프라 분야에서 역량을 축적해 왔다.

이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혁신 ISP 사업을 통해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재해복구 체계를 아우르는 KT그룹의 AI 인프라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원태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공공금융사업본부장 전무는 "이번 사업은 국가 공공 AI 인프라의 새로운 운영 체계와 방향을 설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KT는 행정안전부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긴밀하게 협의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정보화전략계획 수립과 AI 정부 실현을 위한 기반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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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가 공공 AI 인프라 설계한다…국정자원 정보화전략계획 우선협상

기사등록 2026/07/14 09:24: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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