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복숭아 껍질 안 깎고 먹어 좀 당황…집안 수준 느껴져"

기사등록 2026/07/14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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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시댁에서 복숭아 껍질 안 깎고 먹어 좀 당황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시댁에서 복숭아 껍질 안 깎고 먹어 좀 당황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시댁에서 복숭아 껍질을 안 깎은 채로 내줘서 당황했다는 며느리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시댁에서 복숭아 껍질 안 깎고 먹어 좀 당황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공무원이라고 밝힌 제보자 A씨는 "결혼하고 신혼여행 다녀온 뒤 처음으로 시댁에서 하룻밤 잤다"면서 "아침에 시어머니께서 아침밥 차려주시고 후식으로 복숭아를 내주셨는데, 껍질을 안 깎은 상태로 주셔서 좀 당황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저희 집에서는 엄마가 항상 껍질을 벗겨서 먹기 좋게 잘라주셨다"면서 "물론 시어미니께서 일부러 그러신 건 아니고, 집집마다 방식이 다른 거라는 건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결혼해보니 사소한 생활습관에서도 집안 수준이 느껴진다"면서 "결혼 후에 이런 생활습관 차이도 며느리가 다 참아야 하냐"고 하소연했다.

누리꾼들은 "필요한 사람이 움직이면 된다", "복숭아 껍질과 수준에 무슨 상관이 있냐", "취향껏 먹으면 되는 것"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자신이 깎을 것 아니면 '감사합니다' 하고 먹거나, 정 찝찝하면 복숭아 알러지 있다고 한 뒤 깎아서 먹어라"며 "먹던 김치를 다시 김치 통에 붓거나, 큰 반찬 통을 통째로 가져오는 정도가 아니면 공감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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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서 복숭아 껍질 안 깎고 먹어 좀 당황…집안 수준 느껴져"

기사등록 2026/07/14 09:08: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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