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 주주서한…"올해 흑자전환으로 주주가치 제고"

기사등록 2026/07/14 08: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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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3D 프린팅 기반 형상기억 교정장치(SMA) 전문기업 그래피는 심운섭 대표이사 명의의 주주서한을 내고 최근 자금조달 추진 배경과 향후 성장 전략을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자금조달은 자금이 필요한 시점과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회사는 전환사채와 전환우선주를 혼합한 구조를 채택하고, 향후 전환 물량 부담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동시에 전환가격이 과도하게 낮아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주주가치 희석 우려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래피는 2분기 매출과 손익이 회사가 설정한 목표와 시장 컨센서스 수준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매출총이익률(GPM)도 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구조가 견고해지고 있어 올해 흑자전환 목표 달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SMA 생산거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현지 파트너와 13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동에서는 파키스탄에서 디자인하고 두바이에서 생산하는 구조로 1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확보했다. 두 계약 모두 지난달 물량 선적을 완료해 매출로 이어졌으며, 미국에서는 현지 법인이 직접 운영하는 플로리다 생산기지 구축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광주·부산에 그래피 SMA를 활용해 투명교정 치료를 진행하는 'SMA 리저브 스마트 클리닉' 3곳을 선정하고 환자 대상 마케팅 확대에 나선다. 그래피는 본사가 직접 생산한 SMA를 각 클리닉에 공급해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고, 향후 수도권과 충청·영남·호남 등 전국 주요 권역으로 클리닉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심운섭 그래피 대표이사는 "올해 흑자전환을 달성하고 이를 발판으로 내년부터 한 단계 더 큰 성장을 이루겠다"며 "현재의 자금조달이 미래 주당가치를 높이는 선택이었음을 분기 실적과 공정공시를 통해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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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 주주서한…"올해 흑자전환으로 주주가치 제고"

기사등록 2026/07/14 08:29: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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