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세계등대의 날' 기념식…영국 등대렌즈 점등도

기사등록 2026/07/1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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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여는 미래' 주제로 열려

항로표지 발전 기여 종사자 표창

[서울=뉴시스] 제8회 세계등대의 날 기념식 포스터.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2026.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8회 세계등대의 날 기념식 포스터.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2026.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부산에서 국제항로표지기구(IALA)가 공식 지정한 '제8회 세계등대의 날' 기념식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매년 7월1일인 세계등대의 날은 지난 2018년 인천 세계등대총회에서 지정돼 2019년부터 IALA 주최로 공식 기념식과 국가별 자체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주제는 '시대와 공간을 잇는 등대, 빛으로 여는 미래'이다.

기념식에는 IALA 사무총장, 주한칠레대사 등 해외 주요 인사와 항로표지 관련 종사자, 일반 국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항로표지 기반시설의 첨단화 방안과 해양관광자원으로서의 등대 역할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항로표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등대 주제 사진·그림 공모전 시상식과 축하 공연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기념식 당일 오후에는 경북 포항 국립등대박물관에서 특별한 점등식도 열린다. 1900년부터 123년간 영국 펜딘등대에서 사용해 온 문화유산급 대형 등대렌즈를 영국정부로부터 영구 임대받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남재헌 해양수산부 차관은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항로표지 관련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항로표지가 자율운항선박, 북극항로 개척 등 새로운 바닷길을 열어가는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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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세계등대의 날' 기념식…영국 등대렌즈 점등도

기사등록 2026/07/14 1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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