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항구 이용 고객 선박도 대상
비이란 선박에는 해협 통항 허용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대이란 해상봉쇄가 미 동부시간 14일 오후 4시(한국시간 15일 오전 5시)부터 시행된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3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월30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물선 한 척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사람들이 얕은 물에 서 있다. 2026.07.09.](https://img1.newsis.com/2026/07/09/NISI20260709_0002182450_web.jpg?rnd=20260709141441)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대이란 해상봉쇄가 미 동부시간 14일 오후 4시(한국시간 15일 오전 5시)부터 시행된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3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월30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 해협에서 화물선 한 척이 정박해 있는 가운데 사람들이 얕은 물에 서 있다. 2026.07.09.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대이란 해상봉쇄가 미 동부시간 14일 오후 4시(한국시간 15일 오전 5시)부터 시행된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3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봉쇄 재개를 예고했다.
미국 매체 액시오스는 봉쇄가 14일 오후 4시(미 동부시간)부터 시행되며, 중립국 선박에는 시행 전까지 봉쇄구역을 떠날 시간이 주어졌다고 보도했다. 미 국방 당국자는 호르무즈 해협의 남부 항로는 계속 열려 있으며, 최소 20척이 미군과 협조해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미군과 사전 협조 없이 통과한 선박도 있다고 덧붙였다.
봉쇄 대상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모든 선박이 아니다. 국적과 관계없이 이란 항구와 연안지역을 드나드는 선박이 대상이다.
이란 이외의 목적지를 오가는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통과할 수 있다. 식량과 의약품 등 인도적 지원 물자를 이란 항구로 운송하는 선박은 미군의 검사를 거쳐 통행이 허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서 이번 조치를 '이란 봉쇄'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란 선박이나 이란의 고객이 들어오거나 나가는 것을 막는 봉쇄"라며 다른 나라에는 해협을 공정하고 개방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3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봉쇄 재개를 예고했다.
미국 매체 액시오스는 봉쇄가 14일 오후 4시(미 동부시간)부터 시행되며, 중립국 선박에는 시행 전까지 봉쇄구역을 떠날 시간이 주어졌다고 보도했다. 미 국방 당국자는 호르무즈 해협의 남부 항로는 계속 열려 있으며, 최소 20척이 미군과 협조해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미군과 사전 협조 없이 통과한 선박도 있다고 덧붙였다.
봉쇄 대상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모든 선박이 아니다. 국적과 관계없이 이란 항구와 연안지역을 드나드는 선박이 대상이다.
이란 이외의 목적지를 오가는 선박은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통과할 수 있다. 식량과 의약품 등 인도적 지원 물자를 이란 항구로 운송하는 선박은 미군의 검사를 거쳐 통행이 허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서 이번 조치를 '이란 봉쇄'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란 선박이나 이란의 고객이 들어오거나 나가는 것을 막는 봉쇄"라며 다른 나라에는 해협을 공정하고 개방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앙카라=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대이란 해상봉쇄가 미 동부시간 14일 오후 4시(한국시간 15일 오전 5시)부터 시행된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3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8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난 모습. 2026.07.14.](https://img1.newsis.com/2026/07/09/NISI20260709_0002182132_web.jpg?rnd=20260709103828)
[앙카라=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대이란 해상봉쇄가 미 동부시간 14일 오후 4시(한국시간 15일 오전 5시)부터 시행된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3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8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난 모습. 2026.07.14.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을 지키는 대가로 통과 화물가액의 20%를 받아야 한다는 구상도 내놨다. 비용 부과 대상과 징수 방식, 시행 시점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는 국제항행에 이용되는 해협에 국가가 통행료나 각종 요금, 차별적인 통행 조건을 부과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미군은 지난 4월13일 이란 항구와 연안지역을 오가는 해상교통을 차단하는 1차 봉쇄를 시작했다. 당시에도 이란 이외의 항구를 오가는 선박에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허용했다.
미국·이란이 6월17일 종전 관련 양해각서(MOU)를 마련한 뒤 미군은 이튿날 봉쇄 작전을 중단했다. 그러나 최근 이란의 민간 선박 공격과 미국의 보복 타격, 이란의 재보복 공습이 이어지면서 봉쇄가 다시 시행되게 됐다.
해상봉쇄가 본격화하면 이란의 원유 수출과 해상 물류가 다시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핵심 해상 통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는 국제항행에 이용되는 해협에 국가가 통행료나 각종 요금, 차별적인 통행 조건을 부과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미군은 지난 4월13일 이란 항구와 연안지역을 오가는 해상교통을 차단하는 1차 봉쇄를 시작했다. 당시에도 이란 이외의 항구를 오가는 선박에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허용했다.
미국·이란이 6월17일 종전 관련 양해각서(MOU)를 마련한 뒤 미군은 이튿날 봉쇄 작전을 중단했다. 그러나 최근 이란의 민간 선박 공격과 미국의 보복 타격, 이란의 재보복 공습이 이어지면서 봉쇄가 다시 시행되게 됐다.
해상봉쇄가 본격화하면 이란의 원유 수출과 해상 물류가 다시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핵심 해상 통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