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8명 '갤럭시'…구매 의향·AI 인식도 1위

기사등록 2026/07/13 16:26:17

최종수정 2026/07/13 17:46:26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한국갤럽 스마트폰 조사…향후 구입 의향도 78%

갤럭시 사용자 96%도 "다음에도 갤럭시 구입"

AI 기술 앞선 기업 삼성 37%…구글·오픈AI·애플 제쳐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재판매 및 DB 금지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사용률과 향후 구입 의향, 재구입 의향 등 주요 지표에서 1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은 갤럭시 폰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가장 앞서 이끄는 기업을 묻는 조사에서도 삼성전자가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13일 발표한 '스마트폰 관련 조사 2026'에 따르면 국내 만 13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 중 삼성 갤럭시를 주로 사용한다고 답한 비율은 81%로 집계됐다.

갤럭시 사용률은 지난해 72%에서 올해 81%로 올랐다. 다만 한국갤럽은 2026년 조사부터 13~18세를 포함하고 조사 방식도 면접조사로 변경돼 이전 결과와 비교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쟁 브랜드인 애플 아이폰 사용률은 지난해 24%에서 올해 19%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삼성과 애플의 사용률 격차는 지난해 48%포인트에서 올해 62%포인트로 확대됐다.

성별로는 남성의 84%, 여성의 78%가 갤럭시를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구입 의향에서도 갤럭시가 앞섰다. 다음에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삼성 갤럭시를 사겠다는 응답은 78%로, 지난해 71%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

애플 아이폰 구입 의향은 21%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갤럭시가 향후 스마트폰 구매 수요에서도 우위를 이어간 셈이다.

특히 30대에서도 갤럭시 구입 의향이 60%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 기기 트렌드에 민감한 연령층에서도 갤럭시 선호가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사용자 충성도도 높았다. 현재 갤럭시를 사용 중인 응답자의 96%는 다음 스마트폰도 삼성 갤럭시를 구입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갤럭시 사용자 재구입 의향률 92%보다 4%포인트 오른 역대 최고치다.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기존 갤럭시 이용자의 이탈을 막는 '록인 효과'가 강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AI 기술 선도 기업 인식에서도 삼성전자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인공지능, AI 기술 측면에서 가장 앞서 있는 기업'을 자유응답으로 물은 결과 삼성전자·그룹사를 꼽은 응답은 37%로 1위였다.

구글·제미나이는 15%, 네이버는 6.6%, 오픈AI·챗GPT는 6.3%로 뒤를 이었다. SK하이닉스·그룹사와 엔비디아는 각각 4.9%, LG전자·그룹사는 4.8%, 현대자동차·그룹사는 4.6%였다. 애플은 3.1%로 집계됐다.

최근 1년 내 AI 사용 경험자 중 95%는 스마트폰을 통해 AI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노트북·데스크톱은 33%, 태블릿은 20%, 스마트워치는 12%였다.

모바일 기기가 AI 사용의 핵심 접점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삼성전자가 선제적으로 도입한 갤럭시 AI 기능이 소비자 인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5월23일부터 6월11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17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4%포인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국민 10명 중 8명 '갤럭시'…구매 의향·AI 인식도 1위

기사등록 2026/07/13 16:26:17 최초수정 2026/07/13 17:46:26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