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블루파워는 13일 시장집무실에서 박상수(오른쪽) 삼척시장에게 향토장학금 5억원을 기탁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블루파워(주)는 13일 삼척시청 시장집무실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향토장학금 5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삼척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재원으로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기탁된 향토장학금은 지난 2023년 7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삼척블루파워(주)의 항만부두 준공이 지연됨에 따라 발생한 발전기금이다. 당시 발전소 시운전용 유연탄을 동해항에서부터 삼척 발전소까지 육상으로 운송하게 되면서 마련된 기금을 이번에 향토장학금으로 전환해 기탁하게 됐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역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거액의 장학금을 기탁해 준 삼척블루파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기탁된 향토장학금을 통해 우리 지역의 많은 학생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고,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어 산란·서식 환경 조성으로 어장 회복 박차
삼척시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수산자원인 문어의 자원량을 회복하고 어업인들의 지속 가능한 어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문어 서식산란장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사업은 궁촌 연안 해역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1억6700만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문어의 산란과 서식에 최적화된 방사형 인공어초 34기를 연안 해역에 설치하고 체계적인 사후 영향조사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문어 어획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어초 시설을 규모화·단지화함으로써 자원 회복 효과를 극대화하고, 어린 문어 포획 금지 등 어업인들의 자율적인 자원관리 참여도 유도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문어는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과 직결되는 중요한 수산자원인 만큼 과학적인 환경 조성을 통해 풍요로운 어장을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식환경 개선사업을 펼쳐 어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축하 화분 기부로 따뜻한 나눔 문화 앞장
삼척시가 일회성 축하문화를 넘어 공직사회 내 건전하고 생산적인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시는 최근 민선 9기 출범과 7월 정기인사 승진을 축하하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화분 200여 개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삼척시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축하의 기쁨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일회성에 그치기 쉬운 화분을 이웃사랑 실천의 매개체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기부된 화분은 삼척시자원봉사센터의 ‘반려식물 기부릴레이’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1인 가구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어 외로움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돕는 반려식물로 활용될 예정이다.

삼척시는 민선 9기 출범과 7월 정기인사 승진을 축하하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화분 200여 개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삼척시자원봉사센터에 기부하고 있다.(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축하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새로운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이번 화분 기부를 계기로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의 온기가 널리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